기사최종편집일 2026-02-0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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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 시우 "DRX전 2대0 완승 기뻐…쇼메이커 크랙 플레이로 유리해져" (2026 LCK컵) [인터뷰]

기사입력 2026.02.08 10:18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디플러스 기아 시우가 승리 소감을 전했다.

7일 라이엇 게임즈는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6 LCK컵' 플레이인 2라운드 경기를 진행했다.

이날 첫 번째 경기는 디플러스 기아(DK)와 DRX의 대결로 펼쳐졌다. 경기 결과, 디플러스 기아가 2대0으로 승리했다.

경기 이후 디플러스 기아의 탑 라이너 '시우' 전시우 선수(이하 시우)가 인터뷰에 참여했다.


먼저 시우는 승리 소감부터 전했다. 그는 "2대0으로 빨리 끝나서 좋다"라며 "운영적인 부분에서 잘린 것만 제외하면 경기력도 좋았던 것 같아 기분이 좋다"라고 전했다.

그가 생각하는 승리 요인은 무엇일까. 시우는 "1·2세트 모두 아래 바위게 싸움에서 대승해 게임이 터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2세트는 쇼메이커의 크랙 플레이로 유리해졌는데, 중간에 잘리면서 경기가 길어질 뻔했다"라며, "다만 골드도 많이 차이 나고 조합도 유리해 승리했다"라고 말했다.

1세트 밴픽 구도에 관한 생각도 전했다. DRX가 탑에 3밴을 사용하면서 현 1티어로 평가받는 럼블을 가져갔고, 시우는 상대적으로 버티는 픽으로 분류되는 오른을 가져갔기 때문.

시우는 "탑이 밴픽에서 손해는 봤지만, 라인전만 불편할 뿐 오른 픽 자체는 좋다고 생각했다"라며, "반반만 가도 오른 밸류가 높아 이기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미니언 웨이브 변경으로 인해 초반 럼블이 불편해진 측면도 있다고.



2세트에는 자신감 있게 케넨 픽을 꺼낸 시우. 그는 "'마법공학 총검’을 가는 아이템 트리가 있는데, 하위 아이템인 '흡혈의 낫'이 유지력을 챙겨준다"라며, "원래는 유지력이 없어 탱커로 상대하기 좋았는데, 지금은 유지력도 좋아져 라인전 카운터 맞는 것만 아니면 케넨이 이기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총검이 나왔을 때의 강력한 딜, 탑 퀘스트로 인해 높아진 레벨도 케넨의 밸류를 높여준다고.

정글 제이스에 관한 생각도 전했다. 시우는 "탑 제이스는 조합적으로 맞추기가 힘든데, 정글 제이스는 정글 돌다가 아이템이 나오면 공격하면 되기에 성장이 수월하고, 딜이 너무 강력해 까다롭다"라고 평가했다.

챔피언의 강함에 대한 평가와 별개로 패배가 잦은 정글 제이스. 그는 "파일럿의 숙련도 영향이 큰 것 같다"라며, "제이스는 좀 선을 타는 챔피언으로, 라인전을 하면서 거리 감각과 스킬샷을 익혀야 한다"라며, "정글러들이 아직 숙련도가 높아지는 기간인 것 같고, 깎으면(연습하면) 승률이 좋아질 것 같다"라고 전망했다.

최근 화제가 된 디플러스 기아 선수들의 높은 솔로 랭크 순위에 대한 뒷이야기도 전했다. 그는 "김대호 감독님이 1등 찍으면 소원 들어주기로 했었다"라며, "(그런데) 1등을 찍으니까, 말이 바뀌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플레이오프를 앞둔 디플러스 기아. 시우는 "무난하게 먼저 뽑을 수 있는 픽을 좀 더 깎으면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선픽으로 나오는 픽에 대한 카운터도 연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리 준비해 두면 더 자신감 있게 플레이할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된다고.

마지막으로 시우는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최근 대회에서 아쉬운 경기력으로 졌는데, 그 부분에 대해 죄송했다"라며, "이번에 2대0으로 이겨서 죄송한 마음을 조금 덜었고, 한시름 놨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기서 끝이 아니고 앞으로 많이 남았으니 꼭 보답하겠다"라며, "(그러니) 앞으로 많이 응원해 주시면 좋겠다. 지금도 많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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