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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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김대호 '보석함'에서 반품한 사연? "'게통령' 지진희 닮아 좋아했는데…" (라스)

기사입력 2025.06.26 08:41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자신의 '보석함'에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를 반품(?)시킨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장사 쉬워 죽~겠어!' 특집으로 꾸며져 이봉원, 홍석천, 차준환, 강지영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홍석천은 자신의 보석함에 넣어둔 이들을 반품하는 경우도 있다며 "가끔 언팔로우도 한다"고 고백했다.



그는 "김대호 아나운서가 '신입사원'으로 나올 때 제가 찍었다. 이 친구 대성할 친구다 싶었다. 데뷔 초 지진희를 보는 느낌이었다"며 "지진희가 이태원에서 '게통령'(게이들의 대통령)이었다. 그 때 지진희의 얼굴이 있어서 너무 잘 되겠다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런데 어느 날 '나 혼자 산다'(나혼산)에 나오길래 드디어 빛을 보는구나 싶었다. 그런데 갑자기 프리 선언을 하더라. 그래서 안영미 씨 라디오에 나가서 '나오면 고생할텐데' 하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홍석천은 "대호 씨는 제가 너무 좋아했다가, 궁핍한 모습을 보고 '내가 품어야 하나' 하는 생각에 보석함에서 제외했다. 그랬더니 김대호 씨 팬들이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하시더라. 사실 아직 제 마음 속에 보석으로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보석을 반품하는 기준에 대해 "(사진을) 보정을 많이 한 경우도 있고, 목소리가 안 좋을 때다. 사진은 목소리를 못 담지 않나. 목소리 다음으로 중요한 건 미소다. 치열이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라스'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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