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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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비리' 라비X'탈퇴' 홍빈 없다…빅스, 13주년 축하 속 '삭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5.27 15:5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빅스 멤버들이 13주년을 맞이해 뭉쳤다. 하지만 논란 속 팀을 탈퇴했던 라비와 홍빈은 함께 하지 못했다. 

지난 25일 차학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어느덧 13주년, 고맙고 고맙습니다"라며 빅스의 13주년을 축하함과 동시에 멤버들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차학연을 포함한 레오, 켄, 혁 등 현재 활동 중인 멤버 4명이 함께 모여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이어 레오 또한 자신의 계정에 "13주년이라는. 혹은 더 길었던 그 모든 우리의 순간에. 너희와 함께라서 다행이었고 행운이었어. 앞으로도 변함없이 서로 잘 안아주며 걸어나가자. 오래가자. 오래 보자"라며 함께 모인 빅스 멤버들의 모습을 담았다.

켄 역시 자신의 계정에 "ST RLIGHT  V XX"라는 글과 함께 멤버들과 함께한 근황을 전했다. 혁 또한 "빅스는 열세살"이라는 글과 함께 단체사진을 게재했다. 



지난 2012년 5월 24일 데뷔한 빅스는 '사슬', '도원경', '향', '에러' 등 여러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데뷔 13주년을 맞이해 함께 했지만 앞서 팀을 떠난 홍빈과 라비는 함께 하지 못해 씁쓸함을 자아냈다. 

특히 라비는 과거 소속사 그루블린 공동대표 김씨와 공모해 2021년 브로커 구씨와 5,000만 원 상당의 계약을 맺고 허위 뇌전증 진단서를 제출하는 방법으로 병역 기피를 시도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라비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으나, 재판부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결국 논란과 함께 라비는 빅스를 탈퇴하며 팀을 떠났다.



앞서 홍빈은 2020년 음주 상태로 라이브 방송을 하며 선후배 아이돌들을 소환해 비난하는 발언으로 문제가 됐다. 그는 비난이 계속되자 "앞으로 게임 방송은 제 실수한 부분에 대해 반성하고 다시 생각하고 앞으로의 동향이 잡힐 때까지 방송을 하지 않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며 개인 방송 중단 선언과 함께 사과했다. 이후 숙의 시간을 가지던 홍빈은 끝내 그룹에서 탈퇴했다.

홍빈과 라비가 빠진 빅스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사고 친 멤버들 반성하자", "더이상 빅스가 아니니 함께 못하지", "빅스 13주년 축하", "라비 홍빈은 뭐하고 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빅스,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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