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코미디언 심형래가 과거 스토킹 피해를 당한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17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말미에는 '남편이 밖으로 나도는 이유'라는 주제와 함께, 심형래와 이홍렬, 임하룡 등이 출연한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날 예고편에는 심형래가 전 연인이 자신을 스토킹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혼 후 잠깐 만난 여자가 있었는데 스토커였다"며 "하루에 문자가 400통씩 왔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에 그가 털어놓을 에피소드가 공개될 본 방송에도 궁금증이 모인다.
한편, 심형래는 1982년 KBS 개그 콘테스트 동상을 받으면서 데뷔했다. '유머극장', '유머 1번지', '쇼 비디오 자키', '한바탕 웃음으로'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표 코미디언으로 자리했다.
영화감독으로도 활동한 심형래는 영구 시리즈, 영화 '티라노의 발톱', '용가리', '디워', '라스트 갓파더' 등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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