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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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은, 윤종화와 결혼 3년만 파경 "서로 가치관 너무 달랐다" [전문]

기사입력 2025.05.01 15:14 / 기사수정 2025.05.01 15:14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신고은과 윤종화가 결혼 3년 만인 지난해 파경을 맞았다. 

신고은은 1일 자신의 SNS에 "이 글을 써야 할지 말아야 할지 오랫동안 고민이 많았다.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많고 앞으로의 제 인생에서 이 부분을 알려드려야 할 것 같아 짧은 글을 올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3년간의 결혼생활을 끝내고 각자의 생활을 한 지 거의 반년이 지나간다"며 "서로의 가치관과 성격이 매우 달랐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잘되지 않았다. 앞으로 그분도 저도 각자의 자리에서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아가기로 했다"고 담담하게 이혼 소식을 전했다.

신고은은 "관심 가져주시고 축복해 주셨던 분들께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 크다"고 덧붙였다. 

신고은과 윤종화는 지난 2019년 MBC 일일 아침드라마 '나쁜사랑'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고 드라마 종영 후인 2020년 6월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2021년 5월 결혼식을 올렸으나 3년 만인 지난해 파경을 맞게 됐다. 

한편 1986년 생인 신고은은 2011년 가수로 데뷔했고 뮤지컬 ‘궁’, ‘그날들’, ‘빨래’, ‘사랑했어요’ 등에 출연했다. '섹션TV 연예통신' 리포터로 활약 2016년 MBC 방송연예대상 뮤직토크쇼 여자 신인상을 받았다. 드라마 ‘황후의 품격’, ‘강남스캔들’, 나쁜사랑‘, '비밀의 여자' 등에서 주연을 맡기도 했다.

1979년 생인 윤종화는 2005년 MBC 드라마 ‘사랑찬가’로 연기에 발을 들였다. ‘에어시티’ ‘보석비빔밥’ ‘그들이 사는 세상’ ‘당신은 너무합니다’ 등에 출연했다. 2015년 MBC 드라마 '이브의 사랑' 촬영 중 돌연 척수암 진단을 받았으나 완치했다. 1년 만에 드라마 ‘THE K2’로 복귀한 뒤 ‘이몽’, '나쁜사랑' 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완치 판정을 받고 작품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다음은 신고은 글 전문.


안녕하세요, 신고은입니다.

이 글을 써야 할지 말아야 할지 오랫동안 고민이 많았는데요.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많고, 앞으로의 제 인생에서 이 부분을 알려드려야 할 것 같아 짧은 글을 올립니다.

3년간의 결혼생활을 끝내고 각자의 생활을 한 지 거의 반년이 지나가네요.
서로의 가치관과 성격이 매우 달랐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잘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그분도 저도 각자의 자리에서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아가기로 했습니다.

관심 가져주시고 축복해 주셨던 분들께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

일교차가 큰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신고은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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