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강남이 이상화와의 2세 계획에 대해 솔직히 밝혔다.
MBN '전현무계획2' 측은 28일 방송을 앞두고 '강남의 솔직한 고백… “상화가 사실 무릎이 많이 안 좋아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선공개했다.
이날 전현무는 강남을 보며 "이제 슬슬 그런 이야기 할텐데"라고 운을 뗐고, 강남은 "아기? 많이들 이야기한다"며 예상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전현무는 "아니. 주변에서 이야기하는 거 말고 너희들은"이라고 되물었고 강남은 "우리는 좀 즐기다가. 차차. 상화가 사실 무릎이 안 좋다"고 털어놨다.
강남은 "(이상화가) 무릎이 운동을 너무 많이 해서 아직도 안에 혹 같은 게 많다. 뼈 깨진 것도 많다. 연골은 아예 없고 발목도 고무줄처럼 휘어서 하루에 다섯 번도 더 넘어진다"며 아내의 건강 상태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상화가) 걷다가 아무 이유 없이 삐끗한다. 항상 걸어다닐 때 잡고 걸어다닌다"고 이야기한 강남은 "여행도 다니고 싶은데, 즐기지 못하고 수술하고 애기 낳으면 운동만 25년 했는데 또 아기 키워야 한다"는 진솔한 마음을 밝혔다.
이어 "그럼 이 사람 인생에 즐거움이 없다고 생각해서 우리는 즐기다가 차차 (계획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전현무는 "난 거기에 100% 동의한다. 근데 모 방송에서 보니 네 정자 상태가 엉망진창이던데. 100명 중 90몇 등이라더라"라고 폭로했다.
곽튜브는 "정자가 좋다는 거냐 안 좋다는 거냐"고 물었고 전현무는 "안 좋다고. 하위 10%라더라"라고 짚었다.
이에 강남은 "아니, 애기를 가질 수는 있는데 레벨이 높지 않다더라. 그래서 난 일단 건강한 걸로 얼렸다. 몇 마리 있길래 얼렸다"며 정자 냉동을 언급했다.
또한 강남은 전현무와 곽튜브에게 "검사 해봤냐. 해봐라"라고 적극 추천하며 "내 미니미들이 움직이니까 뿌듯하다"라고 거침없는 돌직구를 내뱉었다.
전현무는 "여기 일본 방송이 아니다"라며 강남을 말렸고 강남은 "그게 무슨 상관이냐. 좋은 이야기다. 내 자식(?)들이"라고 말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전현무계획2'은 28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한다.
사진= MBN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