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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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빈♥이광수, 감자로 엮인 인연 "tvN 감자와 원한 있나…"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5.02.28 06:20



(엑스포츠뉴스 신도림, 이창규 기자) '감자연구소' 이선빈이 공개 열애 중인 이광수에 대해 언급했다.

27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신도림 라마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이선빈, 강태오, 이학주, 김가은, 신현승, 강일수 감독이 참석했다.

'감자연구소'는 감자가 인생의 전부인 미경(이선빈 분) 앞에 차가운 원칙주의자 백호(강태오)가 나타나 뱅글뱅글 회오리 감자처럼 휘몰아치는 힐링 코믹 로맨스를 그린다.

이선빈은 자신이 맡은 김미경에 대해 "정의롭고 할 말은 다 하고 사는 캐릭터이면서도 정도 많고 눈물도 많은 공감능력 뛰어난 캐릭터다. 사건을 맞닥뜨리면 본인이 갖고 있는 성향 중에 도드라지는 성향으로 헤쳐나가는데, 미경이는 많은 사건들을 다채로운 모습으로 해결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다. 어쩌다보니 저와 닮았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저는 사실 제가 찾고있던 류의 생활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했다. 빨리 읽혔고, 백호와의 서사와 러브스토리, 생활연기 장면도 매력적이었지만, 그보다 큰 재미는 여러 캐릭터들이 쓸데없이 버려지지 않고 다 잘 살더라. 미운 캐릭터가 없는 대본은 오랜만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선빈에게는 8년 째 공개 열애 중인 배우 이광수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두 사람이 출연한 작품이 묘한 공통점을 갖고 있었기 때문.

앞서 지난달 9일 방송된 tvN 예능 '콩 심은 데 콩 나고 밥 먹으면 밥심 난다'(이하 '콩콩밥밥')에서 이광수는 도경수와 함께 구내식당을 운영하면서 납품받은 평창 감자 140kg을 다 소진해야한다는 미션을 받았다. 연인이 공교롭게 감자와 함께 엮이게 된 것.


이에 대해 이선빈은 "많은 구황작물 중 감자로 겹치는 게 신기했다. tvN이 감자에 원한이나 인연 같은 게 있나 싶더라"며 "평소에 언제나 서로의 활동에 대해 응원하긴 하지만, 이번에는 감자로 엮이게 된 것에 대해 신기하다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강일수 감독은 "김호수 작가가 '유퀴즈'의 감자연구소 연구원이 나온 걸 보고 기획했다고 하더라"라며 "그렇게 이야기가 시작됐다"고 덧붙이며 tvN의 '감자 유니버스'에 대해 언급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감자연구소'는 3월 1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사진= 고아라 기자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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