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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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일 "김경욱, 가끔 오락가락해…유세윤과 개그계 양대산맥" (세차장)[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2.18 07:20

황혜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임우일이 김경욱이 "오락가락 한다"고 말했다.

17일 KBS 2TV '세차JANG'에는 개그맨 임우일, 김경욱, 배우 이재원이 출연했다.

세차장 영업 개시 전 이들은 아르바이트생 임우일의 차를 살폈다. 장성규는 "우일이 형한테서 성공의 상징들이 너무 많이 나온다. 명품백이 나온다"면서 그의 프라다 가방을 들었다.

장민호는 임우일의 가방을 구경하던 중, 담배를 발견했고 "이건 언제 끊냐"고 물으며 웃었다. 임우일은 "이런 말씀 드리기 뭐하지만, 저희 어머니가 아직 모르신다. 제 환갑잔치 때 밝히기로 했다"면서 어머니가 자신이 흡연자라는 사실을 모른다고 말했다. 이에 장민호는 "나이가 마흔다섯인데 담배 피우는 걸 모르신다고?"라며 당황했다.



한편 장민호와 장성규, 아르바이트생 임우일, 이재원은 쭈꾸미 볶음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장성규는 이재원이 오정세와 닮은 꼴로 유명한데, 마주친 적이 있냐고 물었다. 이재원은 "세종대에서 촬영하다가 한 번 놀러오셨다. 그런데 (오정세가) '야 너 쉬어. 내가 한 컷 대신 찍어줄게'"라고 했다면서 "닮았다고 직접적으론 안 하시고 유쾌하게" 말했다고 설명했다.

장민호는 이재원에게 "무명이 있었냐"고 물었고, 이재원은 "저는 오래 했다. 저도 지금 한 17년 정도 됐으니까"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장성규는 무명도, 연애도 길었는데 힘든 시기에 지금의 아내가 해주는 말 중에 힘이 되는 말이 있었냐고 물었다. 이에 이재원은 "이제 가정도 생기고, 아이들도 부양하고 의무가 생기니까 '좀 뭔갈 더 해야 하나' 생각했었는데, 아내가 하지 말라고 했다"면서 아내가 자신을 계속해서 믿어줬다며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임우일은 무명 개그맨에게 해주고 싶은 말에 대해 "노력과 운이 일치할 때가 언젠가 찾아온다"라는 말이라면서 언제가 될지 장담은 못 하지만, 성공하는 날이 언젠가 올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트로트 가수 김홍남으로 분한 김경욱이 등장했다. 장민호는 "잘 지냈냐. 아픔은 잘 치유됐냐"고 물었고, 김경욱은 "얘기해도 되냐. 너무 힘들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장성규는 "어디가 힘들었냐"고 물었고, 장민호는 "(김경욱이) '미스터트롯 3'에 나왔다"고 말했다.

김경욱은 "예선 때도 올하트를 받았다"고 말했지만, 장민호에게 "마지막에 절 안 눌렀지 않냐"고 이야기 했다. 당시 7:8이었고, 장민호가 자신을 뽑지 않아 본선에 탈락했다며 장난쳤다. 이어 "저희 집에 다트판이 있는데, (다트판에 장민호) 얼굴이 있다"면서 "화가 안 풀리니까"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장민호는 임우일에게 "개그맨으로 봤을 때, 김경욱은 어떠냐"고 물었고, 임우일은 "경욱 씨는 아프다. 오락가락 한다. 근데 이해는 간다. 왜냐면 너무 많은 활동들을 하니까 본인도 모르게 오락가락할 때가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개그 쪽에서는 김경욱이라는 개그맨은 천재로 통한다. KBS 유세윤, SBS엔 김경욱"이라면서 김경욱을 칭찬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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