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웨이브가 새롭게 시작하는 드라마로 6월을 채운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가 오는 23일 SBS ‘악귀’와 MBC ‘넘버스’를 첫 공개한다고 밝혔다.
‘악귀’는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드라마다. ‘시그널’, ‘킹덤’ 등 탄탄한 세계관과 치밀한 스토리 전개의 달인 김은희 작가의 신작으로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여기에 김태리가 주연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청춘 ‘구산영’과 욕망을 파고드는 악귀에 씐 ‘구산영’ 두 얼굴로 극을 이끌어 갈 예정. 이 밖에도, 오정세, 홍경, 진선규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합세해 여름을 강타할 서늘한 공포물을 기대케 한다.
‘악귀’를 이을 또다른 기대작 MBC 금토드라마 ‘넘버스: 빌딩숲의 감시자들’(이하 ‘넘버스’)은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된다. ‘넘버스’는 고졸 출신 회계사 장호우가 거대한 회계법인의 부조리에 맞서 가장 회계사답지만 가장 회계사답지 않은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해 가는 휴먼 오피스 활극이다.
숫자에 죽고 사는 치열한 세계에서 권력을 향한 정의 구현으로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특히, 고졸 출신의 신입 회계사 김명수(엘)와 좋은 배경을 가진 베테랑 회계사 최진혁. 상반된 매력을 가진 이들의 특별한 브로맨스가 극의 재미를 한층 더한다.
신작 예능들도 대기 중이다. 덱스의 합류로 새로워진 기안84의 세계여행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윤종신, 이용진, 조현아의 히트곡 발굴 프로젝트 ‘훅 까놓고 말해서’, 키워드 토크 버라이어트 ‘안 하던 짓을 하고 그래’ 등 MBC 신규 예능이 주말의 재미를 책임진다. 이에 더해, ‘세컨 하우스2’, ‘니돈내산 독박투어’, ‘위장취업’ 등 다양한 장르의 예능이 6월, 웨이브를 통해 시청자들을 찾는다.
사진 = 웨이브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