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김민재, 김향기가 우다비와 아찔한 삼자대면에 나선다.
오는 11일 첫 방송되는 tvN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이하 '유세풍2') 측은 9일 ‘풍우커플’ 유세풍(김민재 분)과 서은우(김향기), 옹주 이서이(우다비)의 아찔한 삼자대면을 공개했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은 아픈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계수의원 심의들의 활약과 성장을 그리며 감동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서로에게 ‘살아갈 이유’를 찾아준 쌍방구원에서 연모의 감정을 싹틔운 유세풍과 서은우의 관계 변화는 설렘을 자아냈다.
마음이 닿을 듯 말 듯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녹였던 ‘풍우커플’의 깊어진 로맨스는 시즌 2 최고의 관전포인트로 꼽힌다.
그런 가운데 궁에서 마주한 유세풍, 서은우, 이서이의 삼자대면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앞선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이서이는 ‘유세엽(유세풍/ 김민재 분)의 첫사랑’을 자처하며 범상치 않은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등장만으로 유세풍을 당황시키고 서은우를 놀라게 한 이서이. 함께 있는 유세풍과 서은우가 못마땅한지 매서운 기세로 노려보는 이서이의 모습이 흥미롭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서은우를 가리키며 무언가 이야기하는 이서이도 포착됐다. 고개 숙인 서은우와 유세풍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는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이서이가 서은우에게 날린 선전포고는 무엇이고, ‘풍우커플’ 로맨스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유세풍을 자신의 배필로 찜한 옹주 ‘이서이’는 신예 우다비가 맡아 활약한다. 고고하고 차분한 유세풍도 정신 쏙 빠지게 만드는 당돌하고 솔직한 매력의 소유자. 어디로 튈지 모르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그가 유세풍, 서은우와 어떻게 얽힐지 기대를 모은다.
박원국 감독은 “극 중 ‘이서이’는 세풍의 마음을 얻기 위해 거침없이 직진하는 인물이다. 현실 때문에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서은우와의 대비가 흥미로울 것”이라고 전했다.
작가진 역시 “하고 싶은 건 하고야 마는 막무가내 옹주다. 우다비 배우가 통통 튀는 매력으로 캐릭터를 사랑스럽게 표현했다. 극의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는 오는 11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tvN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