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지구 용사 4인방이 게임 실력을 뽐냈다.
22일 방송된 tvN '뿅뿅 지구오락실'에서는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다양한 게임을 즐겼다.
나PD는 뜨거운 날씨에 뜨거운 음료를 주며 차가운 음료와 에어컨으로 멤버들을 유혹하려고 했지만, 태풍이 오는 바람에 상황이 틀어졌다.
나PD가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주며 상황을 유도하자 이영지는 "무슨 콘셉트를 잡으신 거냐"며 의아해했다.
지구 용사 4인방이 통과해야 하는 게임은 절대 음감 게임이었다. 멤버들은 '모나리자'로 절대 음감 게임을 연습했다.
첫 단어는 '왕밤맛 단팥빵'이었다. 안유진은 3초 만에 실패했다. 최종 실패하자 안유진은 "아깐 모나리자라면서요. 예시도 여섯 글자로 해 주셨어야 한다. 모나리자라길래 네 글자인 줄 알았다"고 급발진하며 항의했다.
이은지는 "욱하는 유진이가 슬슬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안유진은 "열받아서 덥다"고 토로했다.
멤버들은 '뽕잎쌈생채'로 성공하는 듯했으나 제한 시간을 초과했다. 나PD는 시간을 확인하지 못하고 "성공"이라고 외쳐 멤버들의 반발을 샀다.
이은지는 이영지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목소리가 쉰 이영지는 "다음부턴 용납 없다"고 잔잔하게 경고했다. 이어 이은지가 '역꼰대질'을 요청하자 "영석 님 몇 년 차신데"라며 카운터 펀치를 날렸다.
'알잘딱깔센'을 '알잘깔딱센'으로 써 온 제작진에게 안유진은 "알잘딱깔센 아니냐"며 "땡"이라고 지적했다. 나PD는 "이렇게 창피한 경우는 PD 하며 처음"이라고 수치스러워했다.
지구 용사 4인방은 '알잘딱깔센'으로 절대 음감 게임에 성공했다.
숙소에서 침대를 쓸 수 있는 최대 인원은 두 명이었다. 남은 두 명은 소파와 침낭을 이용해야 했다. 멤버들은 침대 취침을 두고 인간 제로 게임을 했다.
침대를 차지하게 된 멤버는 안유진과 이은지였다. 최종적으로 이영지가 침낭에서 자게 됐다.
이영지는 침낭을 펼쳐 들어가 보며 "진짜 이거냐. 호텔 와 가지고 이렇게 자는 거냐. 영석 PD님 장수하셔라"라고 믿을 수 없어 했다.
자유 시간에 이영지와 미미는 제작진 숙소를 발견하더니 "기생충 하우스 아니냐. 게임으로 숙소 바꾸기 가자"고 제안했다.
제작진 숙소의 화려한 식탁을 발견한 이영지와 미미는 배신감에 몸서리쳤다. 나PD가 "우리 오늘 점심도 못 먹었다"고 변명하자 이영지와 미미는 "점심은 우리도 못 먹었다"고 반박했다.
한편, 지구 용사 4인방은 이외에도 인물 퀴즈 등 다양한 게임을 펼쳤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