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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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4안타' 김동엽 "한 경기 4안타? 꾸준한 모습이 더 중요해"

기사입력 2022.05.12 00:03

조은혜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구, 조은혜 기자) 삼성 라이온즈 김동엽이 홈런 포함 4안타를 몰아치고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삼성은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10회 끝에 6-5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SSG의 4연승을 저지했고, 시즌 전적 17승17패를 만들면서 5할 승률로 복귀했다.

이날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김동엽은 홈런 포함 4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첫 타석에서 땅볼로 물러났지만 5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SSG 선발 이반 노바를 상대로 우전 2루타를 기록했다.


7회말 서진용을 상대로도 중전안타를 뽑아낸 김동엽은 삼성이 오재일의 투런포로 3-5까지 추격한 8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 조요한의 154km/h 빠른 공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홈런이었고, 김동엽은 연장 10회말에도 찬스를 이어가는 안타로 이날 4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경기 후 김동엽은 "오늘 많은 안타를 쳤지만, 한 경기 4안타보다는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아프지 않고 매 경기에 나서다 보면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 생각한다"며 "오늘 결과는 잊고 다시 내일 경기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차분하게 다음을 준비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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