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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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 황희찬, 울버햄튼 홈 첫 승 이끌다

기사입력 2021.10.03 08:50 / 기사수정 2021.10.03 08:50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황희찬이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의 시즌 첫 홈 승리를 안겼다. 

울버햄튼은 지난 2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경기에서 뉴캐슬에게 2-1 승리했다.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멀티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라즈 감독이 이끄는 울버햄튼은 황희찬, 라울 히메네즈, 트린캉이 최전방에 위치했고, 마르시알, 주앙 무티뉴, 네베스, 세메도가 중원을 구성했다. 로망 사이스, 코너 코디, 킬먼이 수비를 형성했고, 골문은 조세 사 골키퍼가 지켰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뉴캐슬은 알랑 생막시맹, 미겔 알미론, 조 윌록, 션 롱스태프, 조엘링톤, 이삭 헤이든, 하비에르 만키요, 페데리코 페르난데스, 키어런 클락, 맷 리치, 칼 달로우가 선발 출전했다. 

홈 팀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선제골로 초반부터 기세를 잡았다. 전반 20분 히메네즈의 패스를 이어 받은 황희찬은 침투 후 반대편 구석으로 슈팅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황희찬은 선제골 이후에도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전반 39분, 황희찬은 네베스의 패스를 이어 받아 역습을 시도했다. 침투하던 트린캉을 보고 크로스를 올렸다. 트린캉이 곧바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포스트를 강타했다. 


곧바로 뉴캐슬이 반격에 나섰다. 뉴캐슬은 전반 40분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헨드릭이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렇게 양 팀은 1-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 다시 한번 앞서나가는 팀은 홈팀 울버햄튼이었다. 이번에도 히메네즈-황희찬 조합이었다. 후반 13분 히메네즈가 중원에서 돌파 이후 침투하던 황희찬에게 패스했다. 황희찬은 이번에도 반대편 구석으로 슈팅하며 이날 두 번째 득점을 성공시켰다. 

울버햄튼은 남은 시간 동점골을 허용하지 않으며 승리를 지켰다. 후반 추가시간, 황희찬은 홈 팬들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아다마 트라오레와 교체 아웃 됐다. 이날 멀티골을 기록한 황희찬은 시즌 2, 3호 골을 신고하며 프리미어리그에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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