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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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법' 병만족, 이연복 표 깐풍생선에 맑은 탕까지 '역대급 만찬' [종합]

기사입력 2019.02.16 22:04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정글의 법칙' 병만족이 정글 코스요리를 즐겼다. 

16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에서는 김병만, 셰프 이연복, 개그맨 지상렬, 배우 이태곤, 한보름, 아나운서 김윤상, 갓세븐 유겸, 네이처 루의 후반전 생존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이연복은 이태곤과 지상렬은 낚시에서 잡은 생선을 다섯 마리로 깐풍 생선 요리에 나섰다. 이연복과 지상렬은 제작진에게 "생선을 이렇게 많이 잡았는데 오늘은 뭐 주는 거 없냐"고 물었고, 제작진은 "정글 스태프들도 셰프님의 요리를 언제 먹을지 모르니까 최소한의 소스를 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연복은 "왕 달팽이는 삶아서 먹고 여기서는 회를 뜨고 가장 큰 생선은 몸통만 튀겨서 깐풍 생선요리로 만들겠다"라고 정글 3종 코스요리를 설명했다. 또 직접 가져온 국자를 꺼내 "내가 제일 아끼는 거다. 이걸 쓸 수 있으려나 하며 가져왔는데 한 번 쓴다"고 말하며 기뻐했다.   

이후 달팽이 숙회, 전갱이회, 깐풍 생선이 완성됐다. 지상렬은 전갱이회 맛에 "혀에서 여의도 불꽃축제야. 나 이제부터 종교 믿을 거야"라며 감탄했다. 또 이태곤은 깐풍 생선 맛에 "양념치킨 맛이다. 너무 맛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스태프들도 이연복 셰프의 깐풍생선을 먹기 위해 개인기를 펼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또다시 먹거리를 구하기 위해 밤 사냥에 나섰다. 이곳저곳을 수색하다가 코코넛 크랩을 발견했고, 이연복은 "태어나서 처음 본다"며 "이번에 여기 와서 별 희한한 거 다 잡아본다. 처음에 소라 잡을 때도 신기했는데"라고 말했다. 

다른 곳에서 생존을 이어가고 있는 족장팀 김병만, 유겸, 김윤상, 한보름도 코코넛 생선 맑은 탕을 요리해 푸짐한 식사를 즐겼다. 김윤상은 "코코넛의 단맛이랑 바닷물의 짠 기운이 만났다. 단짠단짠 느낌"이라고 맛 표현을 했고, 김병만은 "새콤한 태국 음식 똠얌꿍 느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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