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박지헌이 아내와 데이트를 즐겼다.
31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 두 번째로 박지헌 가족의 고창 여행 마지막 날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박지헌 가족은 버스를 타고 선운산 도립공원으로 향했다. 이곳에서 꽃무릇을 본 박지헌 가족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또 근처에 있던 관광객은 꽃무릇의 꽃말인 '이룰 수 없는 사랑'에 대해 "봄에 잎이 나오고 가을에 꽃이 나오니까 서로 못 만나서 그렇다"고 설명해주기도 했다.
박지헌 가족은 꽃무릇 앞에서 사진을 찍은 뒤 복분자 아이스크림 등을 먹으며 단란한 시간을 보냈다. 이어 박지헌의 어머니와 장모는 "둘이 데이트하고 오라"며 아이들을 돌봐주겠다고 했다. 박지헌은 냉큼 아내와 함께 사라지고자 했고, "안 올 수도 있다"고 농담을 건넸다. 둘만의 데이트를 즐기게 된 박지헌은 "노부부 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지헌과 그의 아내는 메밀꽃이 만개한 메밀밭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이곳은 드라마 '도깨비' 촬영 장소이기도 했다. 공유와 김고은의 그림이 그려져 있었는데, 박지헌은 "드라마도 좀 보고 살자. 우리 인생 마지막 드라마는 '여명의 눈동자'였잖나"라고 농담하기도 했다. 아내는 "볼 시간이 없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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