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대구, 채정연 기자] 삼성을 상대로 시즌 3승을 거둔 KT 위즈의 더스틴 니퍼트가 승리 소감을 전했다.
KT는 2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7차전에서 14-4로 승리했다.
선발 더스틴 니퍼트는 6이닝 3실점(2자책) 호투로 시즌 3승을 거뒀다. 타선은 21안타를 폭발시키며 14득점을 뽑아냈다. 강백호가 4안타, 박경수와 윤석민이 3안타를 때려낸 가운데 로하스가 KT 창단 첫 사이클링 히트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 후 니퍼트는 "컨디션도 좋았고, 타자들이 초반에 많은 득점을 해줘 편한 마음으로 피칭할 수 있었다"라며 "오늘은 수비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피칭을 하려 노력했고, 초반부터 변화구 구사를 늘렸던 것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던 이유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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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