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5.29 10:12 / 기사수정 2018.05.29 10:03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독전'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 22일 개봉한 영화 '독전'(감독 이해영)은 개봉 일주일만에 190만 관객에 돌파하며 2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또 그동안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데드풀2' 등 외화들의 강세 속에서 오랜만에 한국 영화가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세를 잇고 있다.
개봉 후 인터뷰에서 이해영 감독은 "아직 1위라는 실감이 안난다. 후반부 작업이 끝난지도 얼마 안돼서 여전히 작업을 하고 있는 거 같은 기분이다"라며 "배우들과 이동을 하다 예매율이 역전됐다는걸 들었고 그 후 1위 소식도 들었는데 기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그는 "사실 조진웅, 류준열, 김주혁, 차승원, 김성령 등 이름만 들어도 훌륳안 배우들과 함께한 것만으로도 영광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거기에 1위까지 하니 보상받은 기분이다. 영광이다"라며 "배우들이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 나 역시 다른 작품들보다 더 치열하게 임했다. 수험생의 마음으로 진짜 이 작품에 올인하며 노력했다"라고 회상했다.
'독전'은 '천하장사 마돈나', '페스티발', '26년', '경성학교', 등 매번 다른 결의 작품을 선보였던 이해영 감독이 쓰지 않은 새로운 뇌근육으로 만들어낸 새로운 영화다.

화려한 범죄액션물, 비주얼 버스터를 지향하고 있지만 그 안에 인물간의 관계설정을 통해 드라마적인 요소도 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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