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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슈가맨2' 7공주부터 솔리드까지…다시 보는 레전드 슈가맨

기사입력 2018.05.28 02:17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가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27일 막을 내렸다.

지난 1월 14일 첫 방송을 시작한 시즌2에는 영턱스클럽부터 솔리드까지 총 39팀의 슈가맨이 출연했고 40곡의 슈가송이 등장했다.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편은 쥬얼리와 원투가 슈가맨으로 출연한 12회로, 4.761%를 기록했다. (닐슨 코리아 제공,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쥬얼리의 슈가송 '베이비 원 모어 타임'은 10년 전 2008년에 발표된 곡으로, 역대 슈가맨에 나온 슈가송 중 두 번째로 최신곡이다. (가장 최신곡은 시즌1에 나온 차수경의 '용서 못해'로, 2009년 곡) 시즌2에서 100불을 달성한 세 곡 중 하나다.

시즌2의 또 다른 100불 곡이자 시청자는 물론 유재석까지 눈물짓게 한 슈가맨은 바로 7공주였다. 쥬얼리보다 앞서 출연해 시즌2 최초로 100불을 달성한 팀이기도 하다.

슈가맨은 특성상 30대, 40대의 호응을 더 많이 받기 마련인데 7공주는 10대, 20대들의 반응이 더 뜨거웠다. 7공주 덕에 '슈가맨'을 보며 눈물 흘리는 부모님을 이해했다는 시청자의 감상평이 있을 정도였다. 당시 시청률은 4.234%를 기록했다.

1회의 영턱스클럽 '정'과 이지연의 '바람아 멈추어다오'도 빼놓을 수 없는 슈가맨이다. 영턱스클럽은 시즌1에서부터 자주 언급되었던 그리운 슈가맨이었다. 현재 미국에서 한식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이지연의 근황은 CNN을 통해 다시 한번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밖에 마지막 회의 대미를 장식한 R&B 전설 솔리드의 '이 밤의 끝을 잡고' '천생연분'은 시즌1부터 많은 시청자가 기다려왔기에 더욱 뜻깊었다. 또 위치스의 '떳다!! 그녀!!'나 익스의 '안녕하세요'는 슈가맨의 묘미를 살린 슈가송이었다.

포지션과 김상민이 출연한 2회는 시청률은 높지 않았지만(3.321%), 김상민의 독특한 예능 캐릭터에 녹슬지 않은 고음이 화제를 모았다. 특히 김상민의 'You'를 리메이크한 멜로망스의 'You'는 역대 '슈가맨'에서 발매한 음원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꾸준히 올리고 있어 '역주행'이라는 취지를 살렸다.

한편 '슈가맨2' 후속으로는 '히든싱어5'가 6월 17일부터 방송된다.

lyy@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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