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18 20:26
스포츠

"오성홍기인데 별 6개?" 中 분노 폭발…세계탁구선수권 우승 기념품 제작서 대형 오류→중국 팬, ITTF에 사과 요구

기사입력 2026.05.18 18:00 / 기사수정 2026.05.18 18:0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국제탁구연맹(ITF)이 공식 제작 및 판매한 오성홍기에 별이 6개 달려 있자 중국 팬들이 굉장히 화가 난 모습니다.

일본 매체 'AFP BB뉴스'는 18일(한국시간) 홍콩 유력지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를 인용, "중국 국기에 오류가 있었다며, 중국 탁구 팬들이 분노를 표출하고 ITTF에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중국 탁구 대표팀은 지난 11일 영국 런던 OVO 아레나 웸블리에서 마무리된 2026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대회(단체전)에서 남자부와 여자부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는 세계탁구선수권 창설 100주년을 맞는 해로, 이를 기념해 1926년 초대 대회가 열렸던 영국 런던에서 다시 벌어졌는데 중국이 '탁구 1강'의 위용을 다시 한번 뽐냈다.



중국은 대회 남자부와 여자부 결승에서 모두 일본을 상대했다. 남자부는 일본을 매치스코어 3-0으로 완파했고, 여자부도 3-2로 이겨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이날 승리로 중국 남자 대표팀은 2001년부터 이번 대회까지 대회 정상 자리를 지키는데 성공해 세계선수권 12연패를 달성했다. 통산 우승 횟수도 24번으로 늘렸다.

여자 대표팀은 2012년부터 7연패에 성공해 남자 대표팀과 마찬가지로 통산 24번째 세계 정상에 올랐다.

한편, 중국 팬들이 세계 정상 자리를 지켰음에도 ITTF에서 제작해서 판매한 중국의 우승 기념 제품에 심각한 오류가 있음을 지적하면서 거센 분노를 드러냈다.



팬들의 분노를 산 건 오성홍기였다. 오성홍기는 '다섯 개의 별이 있는 붉은 깃발'이라는 뜻인데, ITTF는 별의 개수를 5개가 아닌 6개로 그리는 실수를 범했다.

매체는 "중국의 우승 기념 포스터, 티셔츠, 파카에 중국 국기가 별 5개가 아니라 6개로 그려져 있었다"라며 "이후 굿즈의 별 개수가 수정되었지만, 수정 후에도 별 위치에 문제가 있었다. 이 굿즈들은 이후 ITTF 웹사이트에서 삭제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팬들은 이 실수에 격분해 ITTF와 영국탁구협회(TTE)에 사과를 요구했다"라고 덧붙였다.

몇몇 팬들은 오성홍기가 잘못됐음에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은 중국탁구협회(CTTA)에도 비난을 쏟아냈다. 한 팬은 SNS을 통해 "CTTA는 가장 기본적인 문제에 관심이 없는가?"라고 지적했다.


사진=연합뉴스 /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