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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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X의 헌신' 신성록 "뮤지컬 15년 동안 새로운 감정 느낀 작품"

기사입력 2018.05.25 16:2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신성록이 '용의자 X의 헌신'의 매력을 언급했다.

신성록은 25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DCF대명문화공장에서 진행된 뮤지컬 ‘용의자 X의 헌신’의 프레스콜에서 "관객이 평가해주는 부분이지만 개인적인 생각은 그렇다"고 말문을 열었다.

신성록은 "이때까지 많이 보여준 작품이 아니어서 연습하면서 배우끼리 분위기가 좋았다. 우리가 느끼기에 새로운 형식이라서 과연 관객이 좋아할까 그런 얘기도 하고 될 거라는 얘기도 하고 엎치락뒤치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있게 말하는 건 2주차에 접어드니 15년 정도 뮤지컬 하면서 느껴본 감정 중 새로운 정서를 느낀다. 너무 재밌고 뭔가 다른 느낌을 받는다. 관객도 똑같이 느낄 것 같다"고 자신했다.

'용의자 X의 헌신'은 추리소설의 거장인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국내 초연의 창작 뮤지컬이다. 천재 수학자 이시가미가 옆집 여자 야스코의 살인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야스코를 지독히 사랑한 이시가미는 그녀에 대한 알리바이를 만들면서 천재 물리학자 유카와와 맞닥뜨린다.

원작은 일본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제134회 나오키 상을 받았다. 드라마 ‘하얀거탑’으로 잘 알려진 니시타니 히로시 감독의 영화로도 유명하다. 한국 영화 ‘용의자 X’에는 류승범, 이요원, 조진웅 등이 출연한 바 있다. 

이시가미 역에는 최재웅, 조성윤이 캐스팅됐다. 유카와는 에녹, 신성록, 송원근이 연기하며 임혜영, 김지유는 야스코 역을 맡았다.

8월12일까지 서울 대학로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열린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달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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