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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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샤비, 챔피언스리그 4강과 자서전까지

기사입력 2009.04.17 08:31 / 기사수정 2009.04.17 08:31

김주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주연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100경기째를 맞이하는 막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아르헨티나 출신 미드필더 막시 로드리게는 오는 토요일에 누만시아와의 홈 경기에 출전하게 되면, 2005년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입단한 후 100번째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

그는 페르난도 토레스가 리버풀로 떠난 후 지난 시즌부터 팀의 주장을 맡고 있으며 현재까지 뛴 99경기 중 85경기는 선발출전이고 그중의 53경기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는 현재까지 30골을 기록 중이다.

막시 로드리게스는 레오프랑코(145), 쿤 아구에로(104), 루이스 아마란타노(143), 안토니오 로페스(141), 파블로이바녜스(144) 와 더불어 6번째로 100경기에 출전한 선수가 된다.

-marca-

6월에 카타르로 떠날 미첼 살가도

레알 마드리드의 미첼 살가도는 앞으로 3년간 카타르의 알 라이얀에서 뛰게 된다. 올해 34살의 미첼 살가도는 레알 마드리드와 2011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으나 그는 그가 원하면 아무 제약 없이 떠날 수 있다. 그가 가는 팀은 2003-2004시즌 후 페르난도 이에로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적한 팀이다.

그는 줄곧 카타르를 매우 좋아했다 한다. 약 한 달 전에 그는 구티, 모리엔테스와 함께 카타르의 수도인 도하에 대사관 주체로 축구에 재능이 있는 카타르 아이들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했다.

-as-

바르샤의 꿈 ‘세스크’

비록 3년 전에 16강전에서였고 이번엔 8강전이었지만, 노란 잠수함은 또 아스날 앞에 무릎을 꿇었다. 유럽 최고의 팀을 가리는 이 대회에서 바르사는 첼시와 아스날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4강전에서 만나게 되었다.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1-1이라는 점수로 잘 싸우고 온 그들은 홈에서 처참하게 졌다. 이제는 의젓해진 세스크 파브레가스는 이 경기에서 큰 활약을 하고 역시나 아스날에선 없어선 안 되는 존재였다. 바르셀로나에선 그를 다시 데려오는 게 꿈이라 하지만, 당분간은 그 꿈은 포기해야 할듯하다. 그는 자신의 친정팀에 고개조차 다시 한번 돌려주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비야레알은 챔피언스리그에서 친 것보다도 더 큰 손실이 그들의 앞을 가로막고 있다. 현재 리그 5위인 그들은 팀의 핵심 선수 두 명이 큰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다음 시즌에 챔피언스리그 출전 여부조차 불투명해졌다. 카솔라는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고 마르코스 세나는 3주간 경기에 뛸 수 없게 됐다. 그들의 앞엔 3위 세비야 4위 발렌시아가 버티고 있다.

-el mundo deportivo-

자서전을 낸 샤비

스페인 현지시각으로 16일은 바르셀로나의 샤비 에르난데스한테는 평생 잊히지 않을 날 중에 하루가 될 것 같다. 챔피언스리그의 준결승에 올라가게 되었으며 그의 자서전인 ‘바르샤는 나의 인생’을 발표하기도 한날이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의 회장은 조안 라포르타는 “바르샤와 축구에 대해 얘기하는 책이니 이보다 더 좋은 책은 있을 수 없다.”라는 농담을 한 후 “인간적으로도 프로로서도 그는 위대한 사람이다. 바르셀로나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의 한 명이며 유스팀 출신으로 바르셀로나의 상징과도 같은 선수이다. 현 바르셀로나의 감독이 그러했던 것처럼 샤비는 현재 바르셀로나에 몸담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귀감이 가는 존재이다. 그와 재계약을 하게 되어 영광이다. 그의 아버지와 축구를 같이할 정도로 그의 가족과도 잘 지내고 있다.”라고 그에 대해 말했다. 샤비는 그가 34살이 되는 해까지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하였다. 이기 때문에 사실상 종신 계약이나 마찬가지이다.

그의 자서전의 발표회는 ‘캄프 누’에서 치러졌다. 샤비는 책에 대해 “실은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에 확신이 서지 않았지만 모든 사람이 내가 이 책을 쓰도록 설득했다. 지금은 매우 만족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바르사의 A팀에 데뷔하고 10년이 되었다. 팀은 최고조를 달리고 있고 개인적으론 책까지 나왔다. 지금이 팀이나 나에게 있어 최고의 순간인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sport-

[사진 (c) as 공식홈페이지 캡쳐]



김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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