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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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Final 4차전 Pistons 승리

기사입력 2005.06.17 22:47 / 기사수정 2005.06.17 22:47

임지환 기자

Pistons 102 vs Spurs 71



Spurs                71pts 44reb 15ast 1st 9bs 17to
Bruce Bowen       6pts 3reb 4ast 2bs 3to
Tim Duncan         16pts 16reb 2ast 3bs 3to
Nazr Mohammed  4pts 5reb 1to
Manu Ginobili      12pts 4reb 3ast 1st 1bs 2to
Tony Parker        12pts 4reb 4ast 1bs 3to
Devin Brown        8pts 3reb 2ast


Pistons                   102pts 47reb 23ast 13st 6bs 3to
Tayshaun Prince     13pts 2reb 1ast 2st
Rasheed Wallace    14pts 8reb 2ast 2st 2bs
Ben Wallace           11pts 13reb 1ast 3st 3bs
Richard Hamilton     12pts 9reb 4ast 1st
Chauncey Billups     17pts 5reb 7ast 2st
Lindsey Hunter        17pts 1reb 5ast 2st
Antonio McDyess    13pts 7reb 1ast 1st 1bs




Score                                                                 
                1Q     2Q     3Q    4Q     tot
Spurs
        17      19      21     14     71
Pistons      23      28      29     28    102


Game Review                                                    

Pistons, Spurs에게 완승을 거두며 시리즈 2:2로 원위치시키다

한국시간을 17일 펼쳐진 '04-05 NBA 챔피언결정전에서 디트로이트가 102대 71로 스퍼스를 완파했다. 이날 두 팀은 득점 뿐만아니라 팀 어시스트와 턴오버에서도 엄청난 차이를 보인 경기였다.

먼저 게임의 흐름을 보면 1쿼터에서 스퍼스는 팀 던컨과 나자르의 연속득점으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하지만 디트로이트 역시 Rip과 벤 왈러스가 득점을 해내면서 박빙승부를 예감한다. 하지만 이후 스퍼스는 파커와 던컨, 마누의 계속되는 턴오버와 미스로 디트로이트에게 흐름을 넘겨주고 만다.

착실하게 공격을 해내던 디트로이트는 그때부터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스퍼스는 계속해서 턴오버와 슛미스를 하면서 벌어진 점수차를 계속해서 더욱 벌어지게 만든다. 이런 1쿼터 전개는 스퍼스의 우드리히의 막판 5득점으로 인해 23-17의 점수차이를 만들면서 1쿼터를 종료한다.

2쿼터가 시작되고 맥다이스와 헌터의 활약이 이어졌다. 맥다이스는  *픽앤팝을 이용하면서 중거리샷을 작렬시킨다. 거기에 헌터의 득점이 양념처럼 더해지고 디트로이트 수비가 더욱 압박을 가하면서 득점차이는 더욱 벌어지기 시작한다. 수비전문요원인 스퍼스의 D.브라운이 간간히 득점을 해내면서 조금씩 따라가고 있고 팀 던컨이 조금씩 해내고 있지만 디트로이트는 공수양면에서 이미 스퍼스를 압도하고 있었다.

22-36의 스코어에서 스퍼스는 찬스를 잡고 득점에 열을 올리지만 이때 라시드 월러스의 3점샷이 터지면서 점수차는 더욱 벌어진다. 이것을 기점으로 디트로이트의 공격이 더욱 살아나면서 27-41의 스코어는 51:36으로 2쿼터를 마치게된다. 2쿼터 종료직전 피스톤즈의 벤 월러스는 페이더웨이를 까지 성공시키면서 이번게임 피스톤즈가 제대로 흐름을 잡아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2쿼터 막판 드라이브인 돌파가 성공했던 마누는 3쿼터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보인다. 하지만 피스톤즈는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계속해서 스퍼스의 턴오버와 미스를 유발해낸다. 이러한 흐름을 기점으로 피스톤즈는 더욱 점수차이를 벌이며 앞서가기 시작한다. 51:36의 스코어는 61-44까지 벌어진다. 그때부터 린제이 헌터의 '크레이지모드'가 시작되었다.

헌터는 본래 강력한 수비로 이번 플레이오프에 어필을 했으나 이번 3쿼터 마지막쯤에 강력한 공격으로 디트로이트를 이끌면서 벌어진 점수차를 더욱벌이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는다. 이러한 헌터의 분전으로 점수차는 74-57이라는 17점차까지 벌어진다. 이번 3쿼터에서 맥다이스와 헌터는 경기를 압도하면서 스퍼스를 제대로 잡아냈다.

이후 4쿼터가 시작되고 침체된 분위기속에 스퍼스의 공격은 4쿼터 약 4분동안 단 4득점에 그치는 극심한 부진을 거듭한다. 거기에 이러한 부진속에 기본적인 면에서의 부진은 5차전에서의 패배까지 예감하게 했다.

이러한 전개가 계속되면서 스코어는 90:69까지 벌어진다.

그것도 약 5분여 시간이 남은 상황에서 위와 같은 점수차가 벌어졌다. 또한 여전히 경기는 디트로이트가 잡고 있다는 점을 상기해볼 때 스퍼스의 패배는 기정사실화되었다. 이후 디트로이트는 주전 대부분을 빼고 체력안배에 들어간다. 

결국 게임은 102대 71 디트로이트의 승리로 막을 내렸고 챔피언 결정전 승부는 2:2 원점으로 돌아갔다.


*픽앤팝 : 픽앤롤과 유사한 플레이로 
가드진을 스크린 걸어줄 당시 순간 수비가 스위치될 때 가드가 스크리너에게 공을 패스한다는 점은 픽앤롤과 같다. 하지만 이때 스크리너는 골대쪽으로 가는게 아니라 하이 포스트 쪽으로 빠진다. 하이포스트로 간 스크리너는 슛을 쏘게 된다. 이것이 픽앤팝.

 



임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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