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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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시그대' 이유비, 정규직 전환됐다…이준혁과의 사랑도 '해피엔딩'

기사입력 2018.05.15 22:47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시그대' 이유비가 이준혁과의 사랑을 이뤘다.

1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 16회에서는 예재욱(이준혁 분)이 우보영(이유비)이 자신을 불편해한다는 것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이날 예재욱은 우보영이 지난밤 신민호(장동윤)에게 연락을 한 것에 대해 섭섭함을 느끼면서도 좀 더 가까이 그녀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했다. 김남우(신재하)가 자신을 찾아와 말을 놓아달라는 부탁을 하자 거기서 힌트를 얻은 예재욱은 우보영에게도 말을 놓기로 마음먹었다.

예재욱은 우보영뿐만 아니라 다른 직원들에게도 친근하게 다가가려 했다. 하지만 갑자기 달라진 예재욱의 태도에 동료들은 불편함을 호소했고, 자신을 위해 노력하는 예재욱의 깊은 마음을 알게 된 우보영은 감동을 받았다.

계약직 기간을 얼마 남기지 않은 우보영은 고민에 빠졌고, 김윤주(이채영)는 "예쌤 정도면 원장님께 말씀드려서 너 정직원 채용해 줄 수 있을 거다. 지금 친근하게 대해 달라고 저 난리인데 이런 거 부탁해보면 어떠냐"라고 말해 우보영을 더욱 심란하게 만들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예재욱은 우보영에게 자신이 아는 병원들을 소개 해주겠다고 말했지만, 우보영은 자신의 힘으로 정규직이 되어보겠노라며 예재욱의 제안을 거절했다. 우보영의 바람이 이루어진 것일까? 우보영은 얼마 뒤 정규직 통보를 받게 됐다.

우보영의 정규직 발령 소식을 듣게 된 양명철(서현철)은 기뻐하며 이 사실을 우보영에게 전했고, 우보영은 무척이나 기뻐했다. 하지만 우보영에게 축하의 말을 건네던 김윤주는 자신이 예재욱에게 우보영의 정규직 채용에 대한 부탁을 했다는 사실을 털어놨고 우보영은 큰 충격에 빠졌다.

이후 우보영은 "내 능력으로 정규직 된 줄 알았다. 그런데 너무 감사하다. 솔직히 이 병원에 남고 싶었다. 그래야 예 선생님이랑 같은 병원에 있을 수 있지 않느냐"라고 예재욱에게 말했다. 하지만 예재욱은 "나 우선생님 정규직 추천한 적 없다. 혹시 우리 사이 밝혀지면 나중에 곤란해질까봐. 우선생 힘으로, 능력으로 얻은 자리니까 마음껏 기뻐해도 된다"라고 말해 우보영을 감동시켰다.

이로써 우보영은 정규직 자리와 예재욱이라는 남자를 독차지하게 됐고, 예재욱은 "내 인생에 나타나줘서 고맙다"라는 말을 남긴 채 우보영에게 키스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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