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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민박집 영업 종료 '효리네', 새로운 계절로 '시즌3' 기대해

기사입력 2018.05.14 13:33 / 기사수정 2018.05.14 17:08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효리네 민박'이 새로운 계절과 새로운 시즌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

지난 13일 방송된 '효리네 민박2'에서는 마지막 영업을 맞이하는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알바생 윤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지막 민박객까지 체크아웃을 하고 난 뒤, 세 사람은 함께 모여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다. 알바생으로 맹활약했던 윤아마저 떠날 시간이 다가오자, 이효리는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새벽부터 함께 한라산 등반에 나선 탓이었을까. 이효리의 아쉬움은 한층 더 짙어보였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언제나 열정적이었던 알바생 윤아에게 "자주 놀러오라"는 따뜻한 말을 전했다. 윤아 역시 "아이유, 박보검과 셋이 함께 오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요리는 "다들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오지 않더라"고 말하며 괜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윤아는 이효리와 이상순에게 직접 그린 귀여운 초상화를,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자체 제작한 윤아의 모습을 담은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영상을 보는 윤아는 그동안의 감회에 젖어 눈시울을 붉혔다. 특히 마지막에 '지금 모습으로도 괜찮아'라는 문구는 윤아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윤아는 떠나는 순간까지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포옹을 나누며 이별의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윤아마저 떠난 민박집은 텅 비었고,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내심 허전함을 감추지 못했다.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무사히 마친 '효리네 민박'. 이번 시즌에는 그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제주도의 겨울을 담아 눈길을 끄는 것은 물론, 가족, 연인 심지어 해외에서 온 민박객들로 가득 채워졌다. '효리네민박2'의 이효리와 이상순은 민박객의 이야기와 고민을 듣고 함께 고민하는 모습을 선사하며 웃음과 눈물을 자아냈다.

알바생 윤아와 박보검의 케미도 눈에 띄었다. 윤아는 시작부터 활기찬 모습으로 귤을 따는 모습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집안일도 척척 해내며 그야말로 완벽한 알바생의 모습을 선보였다. 윤아가 퇴근을 권유할 정도로 지나친(?) 성실함을 자랑했던 박보검의 모습 역시 시청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시즌2까지 마무리한 효리네 민박은 겨울과 봄 영업을 끝으로 잠시 안녕을 고했다. 하지만 일상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여유로운 부부의 모습과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은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을 선사했다.

덕분에 벌써부터 '시즌3'에 대한 시청자들의 요청과 열망이 이어지는 중이다. 텅 빈 '효리네 민박집'이 다시 새로운 민박객들로 가득찰 수 있을지, 기대감은 계속되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intern0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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