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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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스타] 엑소 수호→'리치맨' 천재 사업가, 배우 김준면의 도전

기사입력 2018.05.10 14:52 / 기사수정 2018.05.10 14:52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그룹 엑소 수호가 '리치맨'으로 데뷔 첫 장편드라마에 도전한다.

수호는 지난 9일 첫방송한 드라맥스· MBN '리치맨'에서 천재 사업가 이유찬으로 분했다.

'리치맨'은 안면인식장애로 사랑하는 여자의 얼굴을 못 알아보는 안하무인 천재 사업가와 알파고 기억력을 지닌 취준생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수호는 '리치맨'을 통해 하연수(김보라 역)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첫회에서 수호는 스마트폰 클릭 한번으로 회사를 매수하고, 퇴사 통보를 즐기는 까칠한 사업가의 모습이었다. 또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여유로움을 보였다.

이런 수호 앞에, 전혀 다른 가치관의 하연수가 나타나 두 사람의 티격태격 케미를 예고하기도. 특히 수호는 하연수와의 로맨스로 바뀌어갈 인물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수호는 그동안 영화 '글로리데이', 드라마 '우리 옆집에 엑소가 산다', '세가지색 판타지-우주의 별이' 등으로 연기를 병행했다. 연기를 할 땐 본명인 김준면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수호는 '리치맨'을 통해 '우주의 별이'에 이어 또 다시 로맨스 남자주인공으로 변신했다. 한예종 연기과 출신인 그는 엑소 리더로 활동하면서도 연기에 대한 열망을 놓지 않으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수호는 작품을 거듭할수록 높아지는 연기 열정으로 팬들의 마음을 다시금 사로잡고 있다.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가 아닌 신인배우로 돌아간 김준면 역시 색다른 매력으로 노력을 인정받고 있는 것.

'리치맨' 제작발표회 당시 수호는 "이번 역할을 위해 천재들의 공통점을 생각하며 캐릭터를 분석했다"라며 "장편드라마 주연은 처음이지만 진심으로 연기하고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오는 6월 개봉할 영화 '여중생A'에서도 김환희와 호흡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수호는 한 장르에 국한된 게 아닌 다양한 장르와 역할로 자신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또 이수만도 인정했다는 'SM 열정남'인 그는 연기 열정 또한 남다르다. 가수로서는 이미 정상의 위치에 오른 수호가 진정성으로 배우로서도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리치맨'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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