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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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도움' 토트넘, 뉴캐슬 잡고 3년 연속 UCL 진출

기사입력 2018.05.10 09:38 / 기사수정 2018.05.10 09:40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손흥민(26·토트넘 홋스퍼)이 귀중한 도움을 올리며 팀의 3년 연속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힘을 보탰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승점 74점을 기록하며 3위로 도약했다. 같은 시간 무승부를 기록한 5위 첼시(승점 70)와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리며 남은 1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최소 4위를 확정하며 다음 시즌 UCL 진출에 성공했다. 2015/16 시즌부터 3시즌 연속 진출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8골 11도움을 기록하며 지난 시즌 기록했던 개인 최다 공격포인트(21골 7도움)를 경신했다.

토트넘은 시작부터 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상대 수비에 막혀 득점에는 실패했다. 뉴캐슬은 수비를 촘촘히 세운 뒤 선수비 후역습 전략으로 맞섰다. 양 팀의 팽팽한 공방 속에 인상적인 장면이 몇 차례 나왔지만 결국 전반전은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후반전이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토트넘의 선제골이 나왔다.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이 수비들의 시선을 끌고 왼발로 공을 내줬고 케인이 오른발 감아 차기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한 골의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승리를 차지했다. 손흥민은 후반 32분 에릭 라멜라와 교체돼며 13일 레스터시티전을 기약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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