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5.03 21:07 / 기사수정 2018.05.03 21:09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보이그룹 빅스 혁이 부상을 입으면서 스케줄 소화에 빨간 불이 켜졌다. 일단 혁은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빅스는 지난 2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팬미팅을 개최했다. 여기서 문제가 생겼다.
무대 효과로 준비됐던 폭죽이 혁의 얼굴 쪽으로 터진 것. 결국 혁은 스태프의 부축을 받고 무대 밑으로 내려갔다. 결국 앵콜 무대는 혁 없이 빅스 멤버 5인으로만 진행됐다.
이에 대해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무대 연출에 관련한 장비에 부상을 입어, 곧바로 현지의 병원에 이동하여 치료 및 검사를 하였고, 현재 숙소로 돌아와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사고 다음날인 3일 상세한 검사 결과에 대해서도 전달했다. 젤리피쉬 측은 "눈 주변의 붓기가 있었기 때문에 먼저 안과 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 결과는 이상이 없다고 하였고, 현재는 눈 주변의 붓기도 거의 빠져 있습니다. 만약을 위해 CT검사도 하였습니다만,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턱에도 약간의 외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혁의 컨디션 회복을 위해 오는 4일 예정된 고베(오사카) 일정엔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혁은 제외한 5인만이 무대를 채울 계획이다.
팬들의 걱정과 아쉬움이 큰 가운데, 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어제 치료 잘 받고 푹 쉬고 있어요. 여러분들에게 미안한 마음과 앞으로의 일정에 차질이 생겨 아쉬운 마음 또한 크지만, 미안해하지 말고 그런 말은 안했으면 좋겠다 했으니까 아쉬운 마음만 가지고 있을게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 "이 아쉬움은 마음에 잘 담아두고, 회복 후에 더 좋은 공연으로 멋지게 보답할테니까 지금부터 기대해주세요"라고 덧붙이며 자신의 상태를 직접 전했다. 혁을 비롯한 빅스 멤버들은 오는 4일 일정을 마친 후 귀국, 국내 콘서트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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