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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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스코어] 월화극 희비교차…'우만기' 11.9% 최고·'유혹자' 1.5% 최저

기사입력 2018.05.01 07:51 / 기사수정 2018.05.01 07:5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월화드라마의 희비가 엇갈렸다.

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은 11.9%의 전국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방송분(10.5%)보다 1.4%P 오른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우리가 만난 기적'은 3회부터 두자릿수에 진입한 뒤 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반복되는 전개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지만 동시간대 1위를 굳게 지켰다.

이날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송현철(김명민)은 키위를 먹고 쓰러져 병원에 실려 갔다. 사채업자는 휴대폰에 저장된 '아내'에게 전화를 했다. 조연화(라미란)였다. 조연화가 둘러댔지만 선혜진은 차에 타기 전 조연화를 바라보는 송현철의 눈빛을 봤다. 하지만 송현철 역시 조연화가 병원에 찾아온 것이 우연이라고 말했다.

반면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는 1%대 굴욕을 면하지 못했다. 지난 방송분(1.9%, 1.7%)보다 하락한 1.5%, 1.7%로 집계됐다. 자체 최저 시청률이다.

3.6%로 출발했던 '위대한 유혹자'는 2%대를 유지하다 1%대까지 하락했다. '20세기 소년소녀'(1.8%)보다 낮은 시청률로 MBC 드라마 중 가장 낮은 시청률이라는 불명예 타이틀을 얻었다. 역대 드라마 최저 시청률을 보인 KBS '맨홀'(1.4%)과는 불과 0.1%P 차이다. 

이날 은태희(조이 분)는 권시현을 비롯해 최수지(문가영), 이세주(김민재)가 자신을 장난감처럼 갖고 놀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권시현은 은태희에게 진실을 말하고 용서를 빌 기회를 놓쳐 버렸다.

한편 비슷한 시간에 방송된 SBS 특집드라마 '엑시트'는 4.8%, 5.2%로 동시간대 2위를 기록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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