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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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엑소 첸백시, 올 봄캐럴은 '花요일'로 정했다

기사입력 2018.04.12 13:11 / 기사수정 2018.04.12 13:43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올 봄캐럴은 엑소 첸백시의 '花요일'로 정했다.

첸백시는 지난 10일 두 번째 미니앨범 'Blooming Days'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花요일(Blooming Day)'은 가볍고 세련된 댄스 팝 곡으로, 멤버들의 감미로운 음색이 돋보이며 가사에는 꽃처럼 마음에 피어나 하루를 바꿔버린 아름다운 그녀에게 전하는 달콤한 고백을 담아 봄의 설레는 감성을 자극한다.

특히 '花요일' 속 '네 생각이 매일 움트다 작은 감정으로 돋아나 / 어느새 내 몸속 깊숙이 넌 자랐나 봐 / 네가 내 맘속에 피어나 / 너의 향기가 내게 흠뻑 배일 수 있게 / 네가 가장 아름답게 널 피울 수 있게' 등의 가사는 사랑하는 여인을 마치 '꽃'으로 비유하는 느낌을 주며 성큼 다가온 봄을 실감하게 만든다.

지난 2012년 3월 발매된 '벚꽃엔딩'을 시작으로 음원시장에 '봄 캐럴'이라는 새로운 장르가 개척됐다. 로이킴의 '봄봄봄', 하이포와 아이유의 '봄 사랑 벚꽃 말고', 10cm의 '봄이 좋냐?', 로꼬와 유주의 '우연히 봄' 등도 '봄' 하면 떠오른다. 첸백시의 '花요일' 또한 2018년 봄캐럴의 새로운 탄생을 알리고 있다. 

첸백시의 화사한 변신이 돋보이는 '花요일'은 해외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 유명 음악 사이트 샤미뮤직 한국 음악 차트 1위에 등극해 인기를 입증하는가 하면, 빌보드 역시 첸백시의 컴백을 집중 조명했다.

여기에 '花요일' 무대 퍼포먼스 또한 기대되는 부분이다. 빠른 비트에 맞춰 펼쳐지는 화려한 퀵스텝과 어깨를 이용해 그루브를 타며 손뼉 치는 안무, 사진 찍는 동작, 머리를 쓰다듬는 동작 등 다채로운 매력이 어우러져 있어 보는 재미를 배가시킬 전망이다.
 
첸백시는 12일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花요일' 첫 무대를 펼치며, 13일 KBS 2TV '뮤직뱅크', 14일 MBC '쇼! 음악중심', 15일 SBS '인가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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