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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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벚꽃엔딩'·'봄사랑'·'봄날'·'봄이좋냐'…차트에도 부는 봄바람

기사입력 2018.04.04 14:40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차트에도 살랑살랑 봄바람이 불고 있다. 역대 봄 시즌송이 실시간 차트에 대거 입성하면서 완연한 봄 분위기를 내고 있는 것.

4일 오후 2시 기준, 지난 2012년에 발표돼 7년째 사랑받으며 이른바 '봄 연금'으로 불리는 버스커버스커 '벚꽃엔딩'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실시간 차트 22위에 머물고 있다. 지난주 높은 온도가 잠시 주춤했을 때 50~100위 권을 맴돌던 '벚꽃엔딩'은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1~50위권에 들어와 이번에도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 3일 기준 일간 차트에서는 29위를 차지했다.


'벚꽃엔딩'에 뒤를 이어 봄 캐럴로 사랑받고 있는 하이포, 아이유의 '봄 사랑 벚꽃 말고'는 실시간 차트 45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4년 발표된 이 곡 역시 5년째 봄만되면 차트에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아이유와 하이포의 달콤한 보이스가 어우러진 이 곡은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3일 기준 일간 차트에서는 48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발매된 보이그룹 방탄소년단 '봄날' 역시 실시간 35위, 일간차트 기준 44위를 장식했다. '봄날'은 발매 당시 2014년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내용을 연상시키면서 팬 뿐 아니라 많은 대중에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또 파워풀한 댄스곡이 아닌 서정적인 발라드곡으로 차트에서 롱런하고 있다.


상큼한 봄 분위기와 거리에 널린 커플들을 시기 질투하는 내용의 10cm '봄이 좋냐??' 역시 차분한 봄 분위기를 견제하듯 차트에 들었다. 실시간 차트 50위, 3일 기준 일간 차트에서 52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로이킴 '봄봄봄'은 실시간 차트 100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로꼬와 여자친구 유주의 '우연히 봄' 역시 일간차트 98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촉촉한 봄비가 내리면서 맑은 하늘이 보이기 시작하고 곳곳마다 벚꽃나무가 꽃을 피우고 있다. 완연한 봄 분위기가 조성되면 봄 캐럴이 더욱 더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버스커버스커, 방탄소년단, 하이포, 10cm 앨범 재킷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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