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3.24 23:0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유이의 과거사가 드러났다.
24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 7, 8회에서는 한승주(유이 분)와 오작두(김강우)가 의도치 않게 합방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승주와 오작두는 시골에서 올라온 할머니들 성화에 한 방에서 휴지로 선을 만들어 놓고 하룻밤을 보냈다.
오작두는 한승주가 진짜 이름에 대해 물어보자 작두라는 이름이 좋다는 식으로 둘러댔다. 오작두는 한승주가 먼저 잠들자 진짜 이름이 오혁이라는 얘기를 했다.
한승주는 에릭 조(정상훈)의 제작사에서 제작하는 오혁 다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해내 방송국에 입성하고자 열심히 뛰어다녔다. 오혁이 오작두라는 사실은 꿈에도 모른 채 움직이고 있었다.
모든 상황을 알고 있는 장은조(한선화)는 오작두를 만나 "조치수(이희도) 쪽에서 오빠를 찾는다면 그건 나 때문이 아니다"라는 말을 강조하고 있었다. 훗날 오작두의 정체가 드러날 경우 그 원인을 모두 한승주에게 돌릴 심산이었다.
에릭 조는 한승주를 향한 마음 때문에 괴로워했다. 한승주가 오작두와 결혼한 유부녀라는 사실을 알고 마음을 접으려고 했으나 그럴수록 한승주의 매력에 더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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