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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빅뱅·2PM·정용화까지…2세대 아이돌 줄줄이 현역 입대

기사입력 2018.03.02 14:34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1세대 아이돌그룹 멤버들에 이어 2세대 멤버들이 줄줄이 입대를 앞두고 있다. 한국 나이로 30세가 넘은 1988, 89년생 보이그룹 멤버들은 잠시 팬들과의 작별을 고하고 국방의 의무를 지키러 떠난다.

1988년생인 지드래곤은 지난달 27일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3사단 백골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2006년 데뷔해 국내외를 넘나드는 최정상 보이그룹 빅뱅의 리더였던 지드래곤은 데뷔 이후 쉼 없이 달려왔던 12년을 뒤로한 채 현역으로 군입대했다. 기초군사 훈련 후 자대를 배치받을 예정이며 오는 2019년 11월 26일 제대 예정이다.

지드래곤과 동갑인 태양 역시 올해 군복무를 이행한다. 태양은 오는 12일, 탑과 지드래곤에 이어 빅뱅의 3번째 군복무자가 된다. 지난달 3일 공개 연인이었던 배우 민효린과 백년가약을 맺은 태양은 결혼 한 달 만에 군인이 되어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

빅뱅은 군입대에 대해 오랜 시간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을 위해 팀의 공백기를 최소화해야 하기 때문. 아직 군입대를 확정하지 않은 대성은 1989년생, 승리는 1990년생이다.


지난 2008년 '짐승돌'로 데뷔한 2PM 역시 군복무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9월 입대한 택연이 열심히 군복무를 하고 있고, 준케이 역시 재검 끝에 현역 입대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우영은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2018년 하반기에 입대한다고 계획을 전했다.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힌 준호와 찬성은 1990년생이기에 아직 시기 선택이 여유로운 편이다. 우영은 2PM의 공백기를 4~5년 정도로 예상한 바 있다.


2010년 데뷔한 씨엔블루는 리더 정용화가 군입대를 예정하고 있다. 1988년생인 정용화는 오는 5일 강원도 화천군 15사단 승리신병교육대로 입소한다. 최근 경희대 대학원 부정입학 의혹으로 많은 논란을 야기했던 정용화는 경찰 수사에 성실히 협조할 것을 전한 바 있다. 씨엔블루 이종현은 1990년생, 이정신과 강민혁은 1991년생이기에 맏형 정용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시기 선택권을 가지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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