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5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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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타임라인] '궁합'·'리틀 포레스트'…관객 사로잡을 웃음·힐링 코드

기사입력 2018.02.28 10:18 / 기사수정 2018.02.28 10:1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궁합'(감독 홍창표)과 '리틀 포레스트'(감독 임순례), '레드 스패로'(감독 프란시스 로렌스) 등 2월 마지막 주 새로운 신작들이 웃음과 힐링 코드를 들고 관객들을 만나기 위해 나선다.


▲ '궁합'

28일 개봉한 '궁합'은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이 혼사를 앞둔 송화옹주와 부마 후보들 간의 궁합풀이로 조선의 팔자를 바꿀 최고의 합을 찾아가는 역학 코미디로 배우 심은경과 이승기, 연우진, 강민혁, 최우식, 조복래 등이 출연했다.

'관상' 제작진의 역학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고 관심이 모이는 사주 팔자 등이 등장해 시선을 모은다.

심은경이 혼사를 앞둔 송화옹주로, 이승기가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 역할로 분했다. 또 부마 후보로 등장하는 연우진, 강민혁, 최우식 등의 등장도 보는 재미를 더한다. 최민호(샤이니 민호)도 서도윤의 동생 역으로 분했다.

홍창표 감독은 '궁합'에 대해 "다른 사극이 권력 쟁탈같은 얘기가 중심이 된다면, 저희 영화는 밝고 유쾌하고 따뜻한 것을 중심으로 인간 본연의 관계에 대해서 성찰하고 캐릭터들이 성장하는 이야기다"라고 편하게 영화를 즐겨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109분. 12세 이상 관람가.


▲ '리틀 포레스트'


임순례 감독의 4년 만의 신작으로 주목받은 '리틀 포레스트'는 개봉 전 열린 일반 시사회 등에서 관객들의 폭발적인 입소문을 바탕으로 차근차근 흥행 예열에 나섰다.

'리틀 포레스트'는 시험, 연애, 취업 등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혜원(김태리 분)이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고향으로 돌아와 오랜 친구인 재하(류준열), 은숙(진기주)과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영화.

사계절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담아내기 위해 지난 해 1월 21일 크랭크인 해 10월 24일 촬영을 마치기까지, 1년 여의 긴 시간 동안 모두가 합심해 작품을 완성해냈다.

이가라시 다이스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배우 김태리와 류준열, 진기주가 친구로 호흡을 맞추며 따뜻함을 선사한다.

28일(오전 10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현재 '리틀 포레스트'는 20.5%의 실시간 예매율로 22.0%의 '궁합'에 이어 근소한 차이로 사위권에 올라있다. 28일 개봉. 103분. 전체관람가.


▲ '레드 스패로'

제니퍼 로렌스의 연기 변신을 만나볼 수 있는 '레드 스패로'도 28일 개봉한다.

'레드 스패로'는 몸과 마음을 이용해 타겟을 조종하도록 훈련받는 스파이 조직 레드 스패로, 그곳에서 훈련을 마친 도미니카(제니퍼 로렌스 분)가 이중 첩자를 알아내기 위해, 미국 CIA 요원을 유혹하며 속고 속이는 작전을 펼치는 파격적인 스릴러.

도미니카 역을 맡은 제니퍼 로렌스의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한 연기가 스크린에 전해진다. '헝거게임'을 통해 함께 흥행을 이끌었던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과 다시 만난 제니퍼 로렌스의 호흡이 기대를 더하고 있다. 140분. 청소년관람불가.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메가박스(주)플러스엠, 이십세기폭스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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