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2.14 00:36 / 기사수정 2018.02.14 00:4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임오경이 '불청'판 노래경연 대회에서 1등을 차지했다.
1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설날 특집 '싱글송글 노래자랑' 에피소드로 꾸며졌다.
이날 비가수 멤버들은 경연을 앞두고 가장 중요한 경연 순서 결정을 시작했다. 다들 1번을 기피하는 가운데 경연 번호 봉투 뽑기가 진행됐다. 박선영과 이연수가 각각 1번과 7번을 맡게 됐다.
멤버들은 리허설을 마친 뒤 대기실에서 본 경연을 준비했다. MC를 맡은 김국진과 강수지는 서로 대본을 맞춰보는 시간을 가졌다. 임성은, 구본승, 김부용, 김광규, 김도균은 멤버들의 무대를 응원하기 위해 오랜만에 등장했다.
400여명의 관객이 공연장에 착석하고 박선영이 나섰다. 박선영은 하얀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올라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선영은 이지연의 '그 이유가 내겐 아픔이었네'를 불렀다.
박선영에 이어 임오경이 무대로 향했다. 임오경은 멤버들 중 유일하게 멘토의 부재를 겪고 있었다. 임오경을 가르친 신효범은 임오경이 오롯이 무대를 감당해낼 수 있도록 자신은 경연장에 가지 않겠다고 했었다.
임오경은 짙은 화장과 블랙드레스로 강렬한 분위기를 풍기며 박경희의 '저 꽃 속에 찬란한 빛이'라는 노래를 불렀다. 임오경의 박력 넘치는 보이스에 멤버들은 물론 관객들이 열렬한 호응을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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