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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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레전드, 중국리그로

기사입력 2009.02.12 00:09 / 기사수정 2009.02.12 00:09

권기훈 기자

[엑스포츠뉴스=권기훈 기자] 이탈리아와 로마의 레전드였던 다미아노 톰마시(34)가 중국 슈퍼리그의 텐진으로 이적하였다.

그는 2009년 2월 초, 자신이 몸담고 있었던 잉글랜드 챔피언쉽의 퀸스 파크 레인저스와의 계약이 끝났고, 이에 따라 새로운 팀을 물색하는 도중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텐진과의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얼마 전, 로마의 훈련장에서 로마의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던 모습을 보여주던 톰마시였지만, 결국 중국행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톰마시는 이탈리아와 로마의 레전드였던 선수이고, 2002년 월드컵에도 이탈리아 대표팀으로 참가하여, 대한민국과의 경기에도 출장한 적이 있는 선수이다.

톰마시는 로마 소속으로 10시즌동안 262경기에 나섰지만, 05-06시즌 계약을 마지막으로 로젤라 센시 구단주에게서 버림받아. 자유계약으로 스페인의 레반테로 이적하였다.

사실, 톰마시는 04-05시즌부로 로마와의 계약이 끝나는 상황이였고, 계속되는 부상으로 자신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자, 로젤라 센시 구단주는 톰마시와의 계약을 끝내려고 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톰마시는 세리에A에서 선수가 계약할 수 있는 최저의 금액으로 재계약을 제안하였고, 이에 로젤라 센시 구단주는 이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한 시즌을 로마에서 더 뛰게 되었었다.

로마에서 뛰면서 로마의 레전드가 되었던 톰마시는 그 이후, 레반테와 잉글랜드의 퀸스 파크 레인저스에서 뛰었고, 이제는 새로운 도전으로 중국 리그의 텐진과 계약하게 되었다.

과연, 이탈리아와 로마의 전설이였던 다미아노 톰마시가 중국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또한 한국의 이장수 감독이 이끄는 베이징 궈안과의 경기에선 어떻게 플레이 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권기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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