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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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기획] "이제는 한 남자의 배우자"…요정에서 주부가된 ★들

기사입력 2018.02.02 18:17 / 기사수정 2018.02.02 18:31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한 때 '요정'으로 불리며 팬들의 사랑을 받던 아이돌 스타도 시간이 흐르면 한 사람의 아내가 된다.

팬을 사랑하는 마음은 변함없겠지만 "이제는 한 사람만을 바라보겠다"며 주부가 된 전직 '요정'들은 누가 있을까?
 

★S.E.S(바다X슈X유진)
원조 요정 SES는 지난해 3월 바다가 결혼하면서 멤버 모두가 결혼한 '1호 품절돌'이 됐다. 


S.E.S 멤버 중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은 멤버는 다. 슈는 2010년 4월 농구선수 임효성과 언제 결혼했다. 결혼 당시 임신 8개월이었던 슈는 아들 임유를 출산한데 이어 2013년 7월에 쌍등이를 득녀하며 현재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슈에 이어 이듬해인 2011년 7월 유진도 결혼에 골인했다. MBC '인연만들기'를 통해 만난 배우 기태영과 결혼한 유진은 결혼후에도 꾸준한 활동으로 인기를 끌었다. 2015년에 얻은 딸 로희와 남편 기태영 역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S.E.S의 맏언니인 바다는 멤버 중 가장 마지막으로 웨딩마치를 올렸다. 바다는 2017년 3월 9살 연하의 일반인 사업가와 결혼을 했다. 당시 바다의 결혼식에는 슈와 유진이 참여해 함께 웨딩드레스를 입으며 원조 요정의 완전체모습을 보여주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핑클(이효리X이진X성유리)
SES와 함께 1세대 아이돌의 요정 계보를 이끌 었던 핑클 역시 멤버 4명 중 3명이 결혼에 골인 했다. 

핑클에서 가장 먼저 주부 대열에 합류한 사람은 이효리다. 이효리는 2013년 9월 밴드 롤러코스터 소속의 이상순과 결혼했다. 이효리는 결혼 후 '소길댁'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이상순과 함께 제주도에서 생활했다. 

간간히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비추던 이효리는 작년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에서 이상순과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효리에 이어 이진도 결혼에 골인했다. 핑클 이후 배우로 활동하던 이진은 2016년 2월 여섯 살 연상의 금융인과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성유리는 지난해 5월 4년간의 열애 끝에 프로골퍼 안성현과 결혼하며 핑클 멤버 중 세 번째로 결혼에 성공했다. 

결혼 발표 당시 성유리는 팬카페에 "여러분 덕에 제가 바로 서 있을 수 있었다"며 "19년 동안 받은 사랑을 평생 보답하겠다"고 손수 편지를 써서 팬들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했다.


한편, 핑클의 멤버 4명 중 3명이 결혼한 가운데 유일하게 남은 옥주현의 결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선예
선예는 원더걸스로 인기를 끌던 2013년 결혼을 발표했다. 선예의 결혼 발표는 활발하게 활동하던 아이돌이 처음으로 결혼을 발표했다는 점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캐나다 출신의 선교사와 결혼한 선예는 "현역 걸그룹 최초로 결혼이라는 수식어를 의식하지 않았다"며 "아이돌 출신으로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분들을 따르고 싶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결혼 후 아이를 낳고 육아에 집중했던 선예는 최근 JTBC '이방인'을 통해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효리 팬카페, 에스엘이엔티, 슈 인스타그램

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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