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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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플레이오프 28일자 경기종합

기사입력 2005.04.29 23:19 / 기사수정 2005.04.29 23:19

임지환 기자
Miami  108 vs New Jersey 105

D.Wade 22pts 10reb 8ast 4st 1bs
D.Jones 12pts 2reb 3ast 1st
E.Jones 20pts 5reb 1ast
U.Haslem 14pts 19reb 3ast 
S.O'Neal 25pts 6reb 3ast 1bs

V.Carter 36pts 9reb 10ast 3st
J.Kidd 16pts 16reb 13ast 3st (Triple Double)
J.Collins 3pts 10reb 1st
N.Krstic 18pts 8reb 1ast 1st
R.Jefferson 23pts 8reb 1ast 1st

캡틴키드의 트리플더블에도 불구하고 뉴저지 패배

정말 뉴저지로서는 아쉬운 한판이었다. 오랜만에 리차드 제퍼슨의 멋진 활약과 제이슨 키드의 트리플 더블, 카터의 폭발에도 불구하고 패배했기 때문이다. 이 게임은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마이애미가 승리했다.

크리스티치-리차드제퍼슨-빈스카터-제이슨 키드 라인업으로 상대를 공략한 뉴저지는 이 4명의 폭발력에도 불구하고 마이애미의 벽을 넘지 못했다.

히트의 경우 주전들의 고른 활약은 물론 우도니스 하슬렘의 19 리바운드 포스가 강렬하게 느껴지는 경기였다. 에디존스-웨이드-샤크 3선수 모두 20점을 넘기는 공격력을 보여줬고 마지막에는 뛰어난 집중력을 보여주었다.

뉴저지의 리차드 제퍼슨의 경우 지난 부상이후에 큰 활약을 하지 못했던 것에 비해 이번게임에서는 뛰어난 활약을 했는데 그의 파워에 힘입어 4쿼터 결국 2점차 역전까지 해낸 뉴저지는 결국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어 연장에 돌입한다. 하지만 연장에 돌입한 뉴저지는 크리스티치가 5반칙의 위기에 몰려있었다.

샤크의 착실한 자유투 성공등으로 밀어부치는 마이애미를 상대로 마지막 버저비터를 성공시킨 카터로 인해 다시 2차 연장으로 게임은 접어들었다.

2차 연장에서 계속되는 접전 속에 알론조 모닝의 오펜스 리바운드 한 개로 게임은 급속도로 기울었다. 중요한 승부처에 나온 모닝의 리바운드 덕택으로 마이애미는 리드를 굳힐수 있었다.

이번 플레이오프 최고의 접전이 아니었을까 생각될 정도의 접전이고 양팀 모두의 총력전이었다. 이로써 3-0으로 우세를 점한 마이애미의 승리는 이후 있을 경기에서도 이번 게임의 여파가 클것으로 보여진다.

뉴저지로서는 최선을 다한 경기가 이렇듯 패배함으로서 다음경기에서도 큰 부담을 안고 플레잉할것으로 보인다.


Indiana 99 vs Boston 76

R,Miller 33pts 7reb 2ast 1st
J.O'Neal 21pts 11reb 3ast 3bs
S.Jackson 10pts 7reb 6ast 1st

G.Payton 15pts 8reb  6ast 1st
P.Pierce 19pts 6reb 2ast 1st 1bs
A.Walker 14pts 9reb 2ast 1bs

R.Miller, MillerTime Switch On!

오늘의 경기는 노장들의 투혼이 특히나 빛나는 날이었다. '밀러타임' 레지밀러의 투혼은 어느경기보다도 빛이 났다. 33점을 득점한 레지밀러는 12개의 자유투중 11개를 적중시키는 놀라운 적중률과 16개의 슈팅중 10개를 적중시키는 고감도 슈팅을 보여줬다. 그에 반해 보스턴의 경우 피어스와 워커는 평소에 비해 저조한 득점을 보여줬다.

또한 저메인 오닐의 파이팅도 눈부셨다. 이날 저메인 오닐은 게임 전체를 통틀어 뛰어난 활약을 해주었다. 지난 게임들에서 부진을 만회하는 듯한 경기 내용이었다. 보스턴은 이로서 2패를 당했고 페이서스로서는 2승을 먼저 챙겼다.

이번 게임의 승자가 디트로이트와 필라델피아의 승자와 붙는다는 것을 예상해볼 때 현재 2:0으로 시리즈를 리드하고 있는 디트로이트와 붙을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그 상대는 페이서스쪽으로 무게가 실리는 듯 보인다.

한편 두 번의 테크니컬 파울을 행한 워커는 다음 4차전에서 결장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Dallas 106 vs Houston 102

M.Finley 20pts 3reb 3ast
J.Terry 13pts 6reb 4ast 2st 1bs
D.Nowitzki 28pts 6reb 3ast 2st 1bs
J.Stackhouse 18pts 5reb 3ast 1st

B.Sura 21pts 11reb 6ast 
T.McGrady 28pts 9reb 6ast 1st
Y.Ming 15pts 10reb 2ast 1bs

댈러스 소중한 1승을 챙기며 시리즈를 2:1로 만들다

경기초반 5점차 리드를 잡으며 경기를 매버릭스가 이끌었으나 심판들의 파울콜이 야오밍에게 집중된 점이 아쉬운 경기였다. 하지만 5점차 리드를 지키던 매버릭스가 무너진 것은 바로 3쿼터. 노장들의 외곽샷으로 물고를 튼 로켓츠는 패짓의 3점과 웨슬리의 슛등으로 역전에 성공한다.

하지만 로케츠는 3쿼터의 극적인 역전에도 불구하고 결국 4쿼터에 집중력 부족으로 우왕자왕하는 통에 매버릭스에게 10점을 따라잡히며 4점차 패배를 당했다. 4쿼터에 들어서 노비츠키의 슈팅과 테리의 슈팅, 뎀피어의 리바운드등올 순식간에 7점차까지 차이를 벌린다. 80:88의 98:88까지 순식간에 18:0의 점수를 만들어낸 댈러스는 휴스턴의 티맥의 추격을 뿌리치며 결국 시리즈에 귀중한 1승을 거뒀다.

댈러스의 노비츠키가 플레이오프에 들어서 3점샷을 자제하고 있는 것이 댈러스로서는 약점이 아닐까 싶다. 댈러스의 강점이자 특기인 노비츠키의 외곽을 효과적으로 이용하지 못한다면 서부플레이오프에서 밀릴수 밖에 없는 것이 댈러스라고 본다.

휴스턴의 경우 야오밍에 대한 심판들의 견재가 남다르다는걸 다시금 느낀 경기였다. 분명히 불지않아도될 경우에까지 계속해서 불어대는 심판을 보면서 여전히 동양인에대한 차별이 아닐까라는 생각까지 드는 경기였다. 하지만 여전히 야오밍을 잘해주었고 티맥역시 제몫을 해냈다.

팀내 베테랑들의 파이팅이 좋았음에도 경기를 패했다는 점이 못내 아쉽지만 후회없이 경기했다고 보여진다. 이러한 상태라면 4차전을 승리로 가져가는 것도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닐 것으로 보인다.




임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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