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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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윤식당2·정법·나 혼자', 더욱 즐거워진 금요일 밤

기사입력 2018.01.06 08:52 / 기사수정 2018.01.06 09:19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윤식당2', '정글의 법칙', '나 혼자 산다'가 모두 10%를 돌파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가지각색의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5일 tvN '윤식당2'가 첫 방송했다. '윤식당2'는 배우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이 스페인 테네리페 섬 가라치코 마을에서 작은 한식당을 열고 운영하는 이야기를 담은 나영석PD 팀의 신규 예능이다.

이날 '윤식당2' 첫 방송은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전국 가구 시청률이 평균 14.1%, 순간 최고 17.3%까지 치솟으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1의 최고 성적이었던 6화의 시청률(평균 14.1%, 순간 최고 16%) 기록을 단번에 뛰어넘으며 첫 방송부터 역대급 성적을 냈다. 

'윤식당2'의 등장으로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시청률이 하락할 것이라는 예상을 했지만, 부상 후 복귀한 김병만과 박세리의 만남으로 지난주 대비 1.3%P 상승한 13.1%(닐슨 전국 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방송의 '최고의 1분'은 서로가 닮은 꼴인 '국민 족장' 김병만과 '국민 영웅' 박세리가 마침내 남매가 되는 장면으로 분당 최고 시청률 15.5%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나 혼자 산다' 역시도 마찬가지. 오후 9시 50분에 시작해 약 90분 가량 방송되는 '윤식당2' 때문에 '나 혼자 산자'의 시청률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이날 '나 혼자 산다' 1부 10.3%, 2부 13.6%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현무의 대상 야망을 포함해 기안84를 위한 박나래의 메이크업 품앗이까지 숨겨진 이야기, 한혜진의 '가시나' 축하무대 비하인드, 박나래를 향한 기안84의 기습 이마뽀뽀 후의 모습 등이 방송되면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줬다. 

별 것 없는 것 같지만 보고 있으면 절로 힐링이 되는 것 같은 '윤식당2', 자급자족 정글에서의 치열한 생존을 보여주는 '정글의 법칙', 멤버들 케미에 물이 오를대로 오른 '나 혼자 산다'. 전혀 다른 색깔로 금요일 밤 시청자들을 TV앞으로 끌어당기며 금요일 밤은 더욱 더 즐거워졌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방송화면 캡처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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