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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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개냥' 엄현경 "반려견 푸딩, 강아지공장 보낼 수 없어 입양"

기사입력 2018.01.03 20:53 / 기사수정 2018.01.03 20:53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엄현경이 반려견 푸딩이를 분양한 이유를 밝혔다.

3일 방송된 tvN '대화가 필요한 개냥'에서는 박인비, 엄현경, 이소연, 유재환, 사유리가 출연했다.

이날 '골프여제' 박인비의 출연에 MC 김구라는 깊은 팬심을 자랑했다. 박인비는 "어릴 때부터 강아지를 너무 좋아해 힐링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박인비의 사료 1톤 기부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유리는 일본 반려동물 상황에 대해 "유기동물이 많아지는 것을 우려해 애초부터 분양비가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김구라는 "아들 동현이가 독립해 나갔다"며 "중년 남성이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는 모습이 좋아보였다"며 반려견 키우기에 관심을 보였다. 전문가는 "일단 강아지를 키우는 집에 가서 '펫시터'를 해보라"고 조언했다.

김구라는 유재환의 집을 찾아가 반려견 명수의 펫시터를 맡았다. 김구라는 우여곡절을 겪으며 명수와 친분을 쌓기 시작했다.

박인비는 남편과 반려견 리오와 함께하는 신혼 생활을 공개했다. 또 최초공개하는 럭셔리 신혼집에는 리오를 위한 넓은 테라스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박인비는 "남편은 어른이지만 리오는 아직 어리기 때문에 챙겨줘야 한다"고 말해 남편을 서운케 만들었다.

남편, 리오와 함께 골프장을 찾은 박인비는 리오의 배설물 치우기를 벌칙으로 두고 퍼팅 내기를 펼쳤다. 남편 남기협 씨는 2년 만에 내기 승리로 벌칙 수행하는 아내를 지켜봤다.

집 테라스에도 리오의 배설물이 있었다. 특히 추운 날씨에 배설물이 얼어 박인비는 호미를 가지고 언 배변을 깨부셔 웃음을 자아냈다.


엄현경과 반려견 푸딩이의 일상도 공개됐다. 푸딩이는 이상하게도 엄현경의 침대에는 오르려 하지 않았다. 이에 엄현경의 절친이자 미쓰라진의 아내 배우 권다현이 구원투수로 나섰다. 평소 푸딩이는 권다현의 집에 맡길 때가 많은데, 권다현의 침대에는 잘 올라간다고.

간식으로 푸딩이를 유인했지만, 결국 푸딩이는 침대에 오르는 걸 포기했다. 행동전문가는 엄현경이 모든 것을 잘 들어줘서 올려주기만을 기다리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엄현경은 푸딩이를 분양한 이유에 대해 애견숍에 가서 다른 아이들과 다르게 컸던 푸딩이를 발견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분양이 되지 않아 다른 아이들보다 컸던 것. 엄현경은 "분양이 되지 않으면 강아지 공장에 가야 한다고 하더라. 반려견을 키워본 적은 없지만 꼭 키워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초보 반려인이 된 이유를 전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tvN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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