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1.04 10:00 / 기사수정 2018.01.04 09:22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이 새해부터 일을 냈다.
지난 12월 20일 개봉한 '신과함께'는 개봉 16일째인 4일,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2018년 첫 천만 영화로 이름을 올렸다. 역대 20번째, 한국 영화로는 16번째 기록이다.
'신과함께'는 동명의 웹툰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제작기간부터 개봉까지 6년의 세월이 걸렸다. 그만큼 원작팬은 물론 영화팬들의 기대까지 한 몸에 받았다.
영화로 탄생한 '신과함께'에는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김동욱을 비롯해 특별출연임에도 존재감을 떨친 이정재, 김하늘 등이 함께했다. 또 한국적인 세계관을 반영한 드라마적인 요소와 저승세계의 구현으로 한국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 12월 20일부터 1월 4일까지…빠르고 꾸준했던 흥행 속도
'신과함께'는 소문난 잔치에 볼거리도 풍성함을 입증했다. 결과로도 고스란히 담겼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첫날 40만6188명을 동원하며 '국제시장'(18만4756명), '변호인'(11만9949명) 등 역대 겨울 대작들 중에서 압도적인 수치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또 100만 돌파 다음날인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에 돌파했다. 이는 '변호인', '국제시장', '마스터'보다 빠른 수치. 특히 12월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를 보이며 200만에 돌파한 '마스터'보다 4시간을 앞당긴 기록으로 역대 최단 돌파 주인공이 됐다. 예매율 역시 60%에 육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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