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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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정채연 '같이살래요'로 연기 변신 도전…장미희 젊은 시절 役

기사입력 2017.12.22 14:56 / 기사수정 2017.12.23 14:38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걸그룹 다이아 정채연이 배우 활동을 재개한다.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정채연은 내년 2월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같이 살래요'에 출연한다.

'같이 살래요'는 60대 신중년 부모 세대와 2~30대 자식세대의 썸과 쌈, 사랑과 전쟁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그려낼 2060 전세대 가족 로맨스 드라마다.

정채연은 극중 이미연 역을 맡은 배우 장미희의 20대를 연기할 예정이다. 최근 제작진과 미팅을 마친 후 함께 호흡하기로 결정지었다.

극중 이미연은 손 대는 사업마다 돈을 부르는 미다스의 손 빌딩주 캐릭터. 오만하지만 상식적이고, 독설을 퍼붓지만 듣고 보면 전부 옳은 소리만 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타고난 감각과 사업가 기질로 회사를 일으켰고 부유한 싱글라이프를 즐기고 있다.

이 가운데 평소 무대 위에서 청순하고 귀여운 모습을 주로 보여줘왔던 정채연이 이번 작품을 통해서는 어떤 변신을 꾀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정채연은 지난 2015년 이후 가수 활동을 병행하면서도 꾸준히 연기에 도전, 차근 차근 커리어를 쌓아나가고 있다. 지난해 tvN '혼술남녀'를 통해 가능성있는 여배우로서의 모습을 보여줬고, 지난 9월엔 SBS '다시 만난 세계'에서도 활약한 바 있다. 

한편 정채연이 출연하는 '같이 살래요'는 ‘드라마스페셜: 괴물’, ‘내일도 칸타빌레’, ‘파랑새의 집’, ‘다시, 첫사랑’을 집필한 박필주 작가와 ‘명성왕후’, ‘서울 1945’, ‘대왕세종’, ‘근초고왕’ 등을 연출한 윤창범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황금빛 내 인생’ 후속으로 내년 2월께 첫방송될 예정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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