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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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종영 '용띠클럽' 우정·추억 남긴 용띠 5人의 '힐링 여행기'

기사입력 2017.12.20 07:00 / 기사수정 2017.12.20 01:03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용띠클럽' 용띠 멤버들의 우정 여행이 끝이 났다. 

19일 방송된 KBS 2TV '용띠클럽-철부지 브로망스'에서는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이 우정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용띠 멤버들은 마지막까지 끊임없는 수다와 서로에게 장난을 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여행의 마지막을 기념하며 옥상 바비큐 파티를 즐겼다. 멤버들은 옛날 개그, 전설 속 토크를 선보이며 추억을 소환했다.

홍경인은 "방송이 아니어도 모여서 한 번씩 놀러 가도 되는 거 아니냐"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에 홍경민은 "그건 좀 다르다. '촬영인데 같이 가는 거래'가 아니고 '애들이랑 며칠 좀 놀러 갈게'라는 말을 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차태현도 "제일 좋은 건 아내도 친구들과 놀러 가게 하는 거다"고 전했다.

이후 멤버들은 마지막으로 여행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종국은 "예능을 하면서 사실 웃겨야 된다는 강박이 있다. 친구들과의 예능을 한다고 해서 또 '여행 같은 여행이 될까' 고민을 많이 했다. 근데 함께하는 사람들이 누군지가 중요한 거 같다. 진짜 오랜만에 내 모습대로 여행을 함께 했던 거에 대해 큰 힐링이 됐다. 같이 해 준 너희들에게도 고맙다"고 말했다.

또 홍경인은 "오랜만에 방송하는데 좋은 친구들이랑 해서 좋다. 너희 자고 있는 거 쓱 한 번씩 둘러봤는데 그냥 옆에 있어주는 게 고맙더라. 계속은 아니더라도 꾸준히 지금 같은 모습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이번 여행을 통해서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혁은 "너희와 같이 젖어서 좋았다. 추억, 감정, 술, 음악에 젖었다. 나는 솔직히 여기서 촬영한다는 느낌이 한 번도 없었다. 나한테 포커스는 방송이 아니었고 너희였다. 그런 느낌이 너무 좋았다"고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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