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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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타임라인] '강철비'·'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 개봉…막 오른 12월 대전

기사입력 2017.12.14 07:11 / 기사수정 2017.12.14 08:3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강철비'(감독 양우석)와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감독 라이언 존슨)가 오늘(14일) 나란히 개봉하며 연말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대작들의 얼굴을 본격적으로 내보인다.

▲ '강철비'

12월 극장가를 장식할 국내 '빅3'로 꼽히는 '강철비'와 '신과 함께-죄와 벌', '1987' 중 '강철비'가 가장 먼저 베일을 벗는다.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내려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2013년 '변호인' 이후 4년 만에 돌아온 양우석 감독과 정우성, 곽도원을 비롯해 김갑수, 김의성, 이경영, 조우진 등이 함께 했다.

정우성이 북한 최정예요원 엄철우 역할을, 곽도원이 최고 엘리트 코스만을 밟아온 남한 외교안보수석 곽철우를 연기했다. 앞서 언론시사회 등을 통해 영화가 첫 공개된 후 두 사람이 그려내는 조화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면서 관객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 상황이다.

'강철비'는 한국 영화 최초로 핵전쟁 시나리오를 스크린 위에 그렸다. 실제 상황 못지않은 폭격신과 치밀한 전개, 그리고 생생한 검증 등이 뒷받침됐다. 양우석 감독의 웹툰 '스틸레인'에 바탕을 두되, 캐릭터와 정세는 현재 상황에 맞게 변주를 줬다.

'강철비'는 개봉일인 14일 오전(8시, 이하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27.8%의 실시간 예매율로 7만6552명의 관객을 확보하며 흥행 도전에 나선다. 139분. 15세이상관람가.


▲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는 비밀의 열쇠를 쥔 히로인 레이를 필두로 핀, 포 등 새로운 세대가 중심이 되어 거대한 운명을 결정지을 빛과 어둠, 선과 악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앞서 시리즈 사상 가장 충격적인 결말을 예고한만큼 기존 '스타워즈' 시리즈의 팬들은 물론, 시리즈를 접하지 않았던 팬들 역시 호기심 속 개봉을 기다려왔다. 이번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는 이 자체만으로도 완전히 독립된 이야기로 구성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14일 오전 38.9%의 실시간 예매율을 기록하며 10만7257명의 관객 수를 확보, 개봉 첫 날 성적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특히 이번 시리즈는 '스타워즈'가 첫 선을 보인지 40주년이 되는 올해 개봉해 그 의미를 더했다. 마크 해밀과 지난 해 사망해 모두를 안타깝게 만들었던 故 캐리 피셔의 마지막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데이지 리들리, 아담 드라이버, 오스카 아이삭, 존 보예가, 앤디 서키스, 도널 글리슨 등이 함께 힘을 보탰다. 151분. 12세이상관람가.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NEW,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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