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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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박 혐의' 한화 안승민, 벌금 400만원 선고

기사입력 2017.12.01 13:11 / 기사수정 2017.12.01 13:11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를 받은 한화 이글스 투수 안승민이 벌금 400만원형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방법원 형사1단독(민성철 부장판사)은 1일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안승민에게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 안승민은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던 지난 2016년 3월부터 5월까지 인터넷 도박 사이트에서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하며 450만원을 베팅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안승민이 승부조작에는 관여하지 않았지만 불법도박을 위해 10회에 걸쳐 450만원을 입금한 혐의가 인정된다"며 "수사 과정에서 관련자들의 진술을 맞추려 했던 정황까지 있어 잘못이 가볍지 않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3라운드 전체 20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투수 안승민은 프로 통산 134경기 17승24패 16세이브 7홀드 5.7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5월 공익근무요원으로 군복무를 마쳤으나 불법 도박 혐의로 실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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