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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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약 무소식' LG, 허프 놓치나...日 야쿠르트 영입 물망

기사입력 2017.12.01 09:33 / 기사수정 2017.12.01 09:51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일본 프로야구 센트럴리그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LG 트윈스의 에이스인 데이비드 허프(33)를 노린다.

일본 언론 '스포츠호치'는 1일 "야쿠르트가 대체 마무리 자원을 찾고 있다"며 "다음 시즌 새로운 위국인 선수로 허프, 맷 카라시티(시카고 컵스)의 영입을 추진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카라시티가 메이저리그 통산 19경기에 나섰고, 150km/h 전후의 빠른 공을 던진다고 소개했다. 올 시즌 트리플A에서 46경기에 출전해 21세이브 68탈삼진을 낚았다고 덧붙였다. 허프에 대한 소개도 포함됐다. 허프가 2016년 시즌 중반 KBO리그에 입성했고 2017 시즌 19경기에서 6승 4패 평균자책점 2.38을 거뒀다고 밝혔다.

현재 허프는 LG와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비록 부상으로 풀타임을 소화하진 못했지만, 2점대 방어율로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2년 연속 팀의 에이스 역할을 맡으며 대체가 어려운 자원으로 급부상했다. 아직 LG는 허프, 헨리 소사, 새로운 외국인 타자 누구와의 계약 소식도 전하지 못했다. 일본 구단의 관심 속에서 허프가 내년 시즌에도 KBO리그에 남을지 주목된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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