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2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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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미우새' 토니안♥고준희 첫 만남, 꿈이 현실 됐다

기사입력 2017.11.20 06:47 / 기사수정 2017.11.20 00:5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토니 안이 배우 고준희와 만났다.

1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붐이 토니 안과 고준희의 만남을 성사시킨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붐은 토니 안을 트럭에 태웠고, "분명 너무 좋아서 잠이 안 온다고 할 거다. '형의 치아가 이렇게 많았구나' 할 정도로 밝게 웃을 거다"라며 큰소리쳤다. 붐은 파주에 위치한 드라마 세트장으로 향했고, 토니 안은 영문을 모른 채 동행했다.

이후 붐이 준비한 고준희의 촬영을 응원하는 푸드트럭이었다. 붐은 토니 안의 취향을 반영해 편의점처럼 꾸민 푸드트럭을 마련했던 것. 앞서 토니 안은 고준희를 이상형으로 꼽은 바 있다. 토니 안은 "왜 네 마음대로 준비한 거냐. 이런 건 얘기를 하고 해야지"라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김정은은 "안 그런 척하겠지만 굉장히 좋겠다. 여자들은 '나는 저런 스타일이 싫어, 좋아'라고 결정된 스타일이 있다기 보다 그 사람 마음을 보는 거 같다. 나를 정말 좋아해서 뭘 한다면 그걸 무시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거 같다"라며 감탄했다.

실제 고준희가 푸드트럭 앞에 나타났고, 토니 안과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인사를 나눴다. 토니 안은 "죄송하다. 너무 시간 많이 안 뺏겠다"라며 사과했다. 고준희는 민망한 상황에서 연신 웃음을 터트렸고, 김정은은 "저도 고준희 씨를 잘 안다. 참 괜찮은 친구다. 예쁘고 성실하다"라며 응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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