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8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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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올해의 선수상' 최종 후보 5명 발표

기사입력 2008.12.13 00:02 / 기사수정 2008.12.13 00:02

김지한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지한 기자] FIFA(국제축구연맹)가 '2008 FIFA 올해의 선수상' 최종 후보를 선정해 발표했다. 

FIFA는 12일 밤(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12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FIFA 월드 플레이어 갈라' 행사에서 발표될 '올해의 선수상' 최종 후보를 확정했다.

후보에는 UEFA(유럽축구연맹), FIFPRO(국제프로축구선수협회) 올해의 선수 상, 발롱도르 상 등 올해 시상한 각종 상을 휩쓸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를 비롯해 지난해 FIFA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인 카카(브라질), 베이징올림픽에서 팀의 2연패를 이끌며 자신의 존재감을 유감없이 보여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유로2008 정상을 이끌었던 페르난도 토레스, 사비 에르난데스(이상 스페인)가 올랐다. 

여자 후보는 2년 연속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던 '여자 펠레' 마르타(브라질)와 3년(2003,04,05년) 연속 수상 경험이 있는 브리기트 프린츠(독일)의 '2파전' 양상을 띠고 있는 가운데, 앙헬러(독일), 크리스틴(브라질), 캘리 스미스(잉글랜드)도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려 첫 올해의 선수상 수상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들 후보는 전세계 각 국 성인대표팀 감독과 주장의 투표로 결정돼 갈라 행사 당일, 즉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FIFA는 올해의 선수상 외에도 FIFA회장 공로상, 페어플레이상도 함께 시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해에는 올해의 선수상으로 카카, 여자 선수상은 마르타, 회장 공로상은 펠레가 수상해 '브라질 잔치'가 열린 바 있다. 페어플레이상은 스페인의 FC 바르셀로나가 차지했다.

김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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