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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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옥' 오하늬·안소영, 카리스마 더할 시선 강탈 신스틸러 활약

기사입력 2017.11.05 11:58 / 기사수정 2017.11.05 12:0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미옥'(감독 이안규)이 신예 오하늬부터 베테랑 안소영까지 시선강탈 신스틸러를 공개한다.

'미옥'은 범죄조직을 재계 유력 기업으로 키워낸 2인자 나현정(김혜수분)과 그녀를 위해 조직의 해결사가 된 임상훈(이선균), 그리고 출세를 눈앞에 두고 이들에게 덜미를 잡힌 최대식(이희준)까지, 벼랑 끝에서 마지막 기회를 잡은 세 사람의 물고 물리는 전쟁을 그린 느와르 '미옥'에서 남다른 존재감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두 배우를 소개한다.

먼저 영화 '밀정'(2016), '스물'(2015), '쎄시봉'(2015)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경험을 쌓아온 신예 오하늬는 나현정의 은밀한 공간인 라떼뜨에서 일하는 에이스 웨이 역을 맡아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청순한 외모와 사랑스럽고 통통 튀는 매력으로 극 초반 활력을 선사하는 한편 자신을 진심으로 대한 유일한 사람인 나현정을 친언니처럼 믿고 따르는 인물로, 선배 김혜수와의 자연스러운 연기 호흡도 눈 여겨 볼 만 하다.

시대를 앞서간 세련된 마스크로 80년대 충무로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배우 안소영은 라떼뜨의 표면적인 수장 김여사 역을 맡아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김여사는 오랜 시간 나현정의 곁을 지켜 온 인물이자 위기에 빠진 그녀를 끝까지 돕는 조력자로 활약할 예정. 긴 공백기를 무색케 하는 내공 있는 연기를 펼친 그녀의 활약 또한 놓쳐선 안 될 것이다.

이렇듯 언더보스 나현정 못지 않은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들을 연기한 오하늬, 안소영의 활약은 '미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옥'은 11월 9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씨네그루㈜키다리이엔티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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