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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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1위까지 2045일…뉴이스트W, 드디어 정상으로

기사입력 2017.10.20 09:02 / 기사수정 2017.10.20 09:04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지난 2012년 3월15일 데뷔한 후 가요계 정상에 오르기까지 참 오랜 시간이 걸렸다. 무려 2,045일을 견뎠다.

뉴이스트W는 이번 앨범 'W, HERE' 타이틀곡 'WHERE YOU AT'로 19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한 인기를 누리고 높은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던 갓세븐(GOT7)을 제친 결과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사실 뉴이스트W의 1위는 일찌감치 예견됐다.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 이후 이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을 뿐 아니라 크고 탄탄한 팬덤이 결성됐기 때문. 그 덕에 이번 앨범 선주문량만 20만장에 달했고, 초동 역시 20만장을 넘어섰다. 전작과 비교하면 약 350배 뛰어오른 수치다.

또 가온차트 2017년 41주차(10.08~10.14 집계) 디지털 차트, 다운로드 차트,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며 3관왕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 외에도 스트리밍 차트, BGM 차트, 모바일 차트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물론 수록곡 전부 디지털 및 다운로드 차트 등에서 TOP 100 안에 들었고, 지난 7월 발매한 '있다면'과 역주행곡 '여보세요'까지 순위권 안에 드는 위엄을 드러냈다. 그야말로 '뉴이스트W의 전성기'가 도래한 것이다.

뉴이스트W는 '엠카운트다운' 방송을 마치고 SBS 파워FM '이국주의 영스트리트'에 출연해 못다한 소감을 전했다. 

우선 소속사 플레디스 스태프들과 팬들, 가족들에게 그 공을 돌렸으며 백호(강동호)는 "우리를 위해서 많은 분들이 힘을 써주셨는데 보답할 만큼 열심히 하겠다. 아직까지 열기가 가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아론은 "아직까지 멍하다. 그냥 팬들에게 너무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밝혔고, JR(김종현) 역시 "얘기를 제대로 못하겠더라. 다리에 힘이 풀려서 서있기도 힘들었다. 응원해준 팬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 덕분에 너무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서 감사드린다는 말을 드리고 싶었다"라고 고백했다.

6년만에 1위 트로피를 품에 안게 된 뉴이스트W가 앞으로도 지상파 음악방송에서도 정상을 거머쥘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힌편 '더블유, 히어'는 뉴이스트W의 감성이 가득 담겨 있는 앨범이며 타이틀곡 '웨어 유 엣'은 강렬하고 세련된 노래와 감각적인 퍼포먼스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뉴이스트W의 호성적은 그들이 확실한 대세임을 입증해주고 있으며, 이들이 세워나갈 기록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으로 뉴이스트W는 각종 음악방송, 예능은 물론이고 해외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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