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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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스타] '용띠클럽' 장혁, 예능신이 도운 허당 매력

기사입력 2017.10.11 07:44 / 기사수정 2017.10.11 07:44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연예대상 후보를 노려봐도 좋을 정도다"

10일 진행된 KBS 2TV 새 예능 '용띠클럽' 제작발표회에서 김종국, 차태현 등 동갑내기 절친들은 장혁의 예능감을 칭찬했다.

이들은 "이번 방송을 보면 장혁의 새로운 매력에 대해 알 수 있다"라며 "은근히 허당 같은 모습들이 있다. 기대해도 좋다. 연예대상에 나가도 될 정도"라고 자신했다.

이날 오후 첫방송된 '용띠클럽' 첫회에서는 카리스마를 배우 장혁을 내려놓고 친구들과 함께여서 즐거운 76년생 장혁의 모습 그 자체였다.

장혁은 친구들과의 여행을 떠나기 전 사전 촬영에서도 유일하게 풀메이크업을 하고 등장했다. 친구들의 예언이 그대로 맞아떨어지면서 더 큰 웃음을 선사했다.

장혁은 매사 진중하면서도 틈 사이로 보이는 허당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또 여행 첫날 이른 시간에도 사무실에서 출근하는 장면을 설정하는 등 오랜만의 예능에 들뜬 모습이었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너희와 함께 뭐라도 하려니 너무 설렌다"라며 여행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또 이동 중 아톰, 뽀로로 등 만화 이야기가 나오자 사뭇 진지해지며 아이들 때문에 익히게 된 뽀로로 주제곡도 부르며 반전 매력을 대방출했다.

그러나 여행에 가서도 매일 복싱을 빼놓지 않는 등 자기 관리도 여전히 철저했다. 그럴 때면 허당 장혁이 아닌 배우 장혁의 모습 그대로였다.



'용띠클럽'은 장혁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띠클럽' 김민석PD는 "몇년 전부터 장혁이 다른 방송에서 이런 포맷을 하고 싶다고 했더라. 내용도 꽤나 구체적이어서 거기서 힌트를 얻은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기획의 원작자(?)답게 장혁은 첫 시작부터 여행 내내 적극적으로 의견을 이야기하고 참여하는 등 열정을 불태웠다. 예능에 익숙한 다른 친구들에도 밀리지 않는 존재감이었다.

무엇보다도 드라마, 영화 등에서 보인 카리스마를 잠시 내려놓은 '용띠클럽' 멤버 장혁은 대체불가 허당 매력 뿐 아니라 우리네 친구들과 닮아서 친근하고, 현실의 아빠의 삶을 보는 듯 해 공감을 높이며 그의 진가를 배가시켰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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